좋은글과 · 시 그리움에 그려진 얼굴...! 정병식 2015. 7. 12. 17:30 오늘처럼 당신이 유난히도 보고싶은 날이면 시리디 시린 파란 하늘을 보며 허공에 긴 한숨으로 하얀 그리움을 그려 본답니다... 그리움에 그려진 얼굴... 허공속에 그려지는 그 얼굴에 다시금 가슴 가득 차오르는 당신 사랑을 느끼며 따뜻한 미소로 담는 답니다... 지극한 마음으로 한 사람을 마음 깊숙히 간직하여 시시 때때로 그리워하고 행복해 하며 미소지었던 시간들... 무심히 스쳐 지나갈 인연인 줄 알았는데 내 마음의 잠겨진 빗장을 열어 내 안에서 함께 하는 당신... 내 마음 어느새 당신에게로 치달아... 당신 생각에 하염없이 흘러 내리는 눈물로 까만밤을 하얗게 밝혔던 날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내 안에서... 나로 숨쉬는 당신을 숨죽여 들여다 보며 먼 훗날 아픔으로 다가올 그런 날이 있을까? 두려움에 당신 담은 가슴을 비워 보려고도 했습니다... 당신의 사랑이 가득한 지금 살아가면서 무엇엔가 흔들린 날이 있을지라도... 내 안에 가득한 당신 사랑을 기억해 내며 소리없는 나즈막한 웃음으로 기다려 줄 것이라는 다짐도 했습니다... 사랑은 머리가 아닌 마음이 시키는 일이라 내 의지대로 당신에 사랑을 멈출 수가 없기 때문이랍니다... 지난 날 줄거워던 당신 사랑으로 너무나 가슴 뿌듯한 행복이였습니다... 세상의 마지막 시간이 올지라도 작은 미소로 당신을 사랑해서 행복했노라며 그릴 당신....! 나에게 사랑과 행복을 담아 준 내 생에 단 한번 가슴에 담을 사람, 당신... 인연으로 당신을 만났으니 행복하고 그 행복이 천 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 당신과 나의 아름다운 인연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