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선교회

해병대 구타 사건 '빨간 명찰' 첫 회수 2013/02/11 16:07

정병식 2015. 9. 14. 12:18

해병대에서 또 구타 사건이 발생해 가해병사가 해병대 방침대로 '빨간 명찰'을 떼이게 됐습니다.

해병대는 이번 달부터 구타나 가혹 행위에 가담한 장병은 '빨간 명찰'을 회수하겠다는 내용의 명령을 내렸습니다.

군 관계자는 지난주 초 해병 2사단 소속 A 상병이 후임병을 때리다 적발돼 구속됐으며, 영창에서 복귀하면 방침대로 빨간 명찰을 회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A 상병 외에도 구타나 가혹행위로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는 병사가 있으며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빨간 명찰'은 해병대의 상징으로 이 명찰이 없을 경우 해병대원으로서 명예도 없어지는 것으로 간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