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간 역사.

헤더 보기 새창읽기 일정입력 인쇄 메일 다운로드 대통령 기념관 /Amazing grace 2011/07/14 12:13

정병식 2015. 9. 14. 14:36

친애하는 해병선교회원 여러분, 장마비가 세차게 내리고 있습니다. 월례예배일이나 조찬기도회가 닥아올때 마다 날씨때문에 많은 신경을 쓰는데 이번에도 비가 온다고 하네요. 믿음  좋으신 회원님들에게 날씨가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겠지만 연로하신 회원님들 때문에 염려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가 생각됩니다. 연평부대 위문예배를 안산제일교회와 안산지회의 도움으로 은혜롭게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마는 시시 때때로 끊임없이 보도되는 2사단 사고 후속 뉴스에 괴로운 마음 가눌 길 없음은 저만이 아니리라 믿습니다. 해병 복음화와 사고없는 강한 해병대를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고 생각됩니다. 모레뵙겠습니다.

 

 

 

 

 

# 대통령 기념관 - 有口無言


▲ 거제 김영삼 전 대통령 기록 전시관
 


▲ 광주 김대중 전 대통령 컨벤션 센타
 


▲ 동교동 김대중 전 대통령 도서관


노무현 전 대통령 기념관은 현재 추진중

▲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봉화산 봉수대 아래 봉하마을 소재)
 

 


▲ 대한민국 초대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관
(이화장 : 이승만 대통령이 거처하던 집)



▲ 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초라한 서제와 낡은 타자기

 



▲ 상암동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관 예정지



 

                 ▲ "나는 [朴正熙]란 이름 석자로 족하다"라는

 박정희 전 대통령은 號도, 명예 博士도 거부했던
            그는 권력을 빙자한 군림(君臨)을 증오한 이였다.           

 

朴正熙 정부의 청와대 대변인과 문공부 장관을 지낸 金聖鎭씨에
따르면故 朴 전(前) 大統領은 號가 없었다고 한다.

 

고령 朴씨 문중에서 호를 지어 올린 적이 있는데,
이 보고를 받은 朴大統領은 "朴正熙란 이름 석자로 충분하다"고
당시 대변인에게 말했다고 한다.
실제로 朴 大統領은 號를 쓴 적이 없다.

 

한 보좌관이 모 외국 대학에서 명예 博士 학위를 주기로 했다는
보고를 하니 朴大統領은 " 博士는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거절했다고 한다.
 
朴 大統領은 18년간 재임했으나, 그 흔한 명예 博士 학위가
하나도 없다.朴 大統領은 私信을 쓸 때는 절대로
'大統領 朴正熙' 라고 하지 않았다.
 
'朴正熙 拜'라고만 했다. 朴 大統領은
자신의 생일에 대해서도 무심했다.
그의 생일은 호적에 잘못 적힌 대로 알려져 한동안 생일이
아닌 날에 장관들이 축하 인사를 하기도 했다.
그는 한동안 이를 굳이 고치려 하지 않았다.

 

號, 명예 博士, 생일, 직함 등에 신경을 별로 쓰지 않았던
朴大統領은권위적인 것들을 싫어했다.

 

그렇지만 그가 지도한 체제는 권위주의 체제로 불린다.
그는 특히 권력을 빙자한 군림을 증오했다.
그는 허례 허식도 싫어했다.
항상 淸貧한 마음자세를 죽을 때까지 유지한 분이었다.

그가 죽을 때 '허름한 시계를 차고, 벗겨진 넥타이 핀을 꽂고,

해진 혁대를두르고 있었던 것'

그래서 屍身을 검안한 군의관이 "꿈에도 각하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은 인간 朴正熙의 자연스런 眞面目이었다.
號도, 명예 博士도 거부했던 그는 권력을 빙자한 군림(君臨)을
증오한 이였다. [ 趙甲濟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