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웃음

위기.

정병식 2015. 9. 16. 15:54

원래 '위기'란 
'위험'과 '기회'란 글자의 약자다.
위기, 잘 이용하면 좋을 때도 있다.


제각기 교통사고로
한 팔을 잃은 두 사람이 있었다.
한 사람은,
이런 상태로는 세상을 살아갈 수 없다고
일찍이 생명의 끈을 놓아버렸다.


다른 한 사람은,
한 팔로도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고
결심하고 무슨 일이라도 하도록 열심히 연습을 했다.


몇 년 후에 그 사람은 당당히 성공한 사람이 되어,
'신은 왜 인간에게 두 팔을 주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는
주제로 전국에 성공담을 강연하러 지금도 다닌다.


'위기'에서
'위험'을 이용해
'기회'를 얻은 좋은 사례다.


불행을 세기보다는 축복을 세자.
주어진 처지에, 주어진 것에 그냥 감사하자.


삶을 저주한다고 해서
상황이 나아지는 것은 결코 아무것도 없다.


춥다고 투덜거려도 따뜻해지지도 않는다.
추우면 추운대로 많이 움직이고.
어휴~~ 그 무더운 여름 더위 생각하면,
요즘 참 시원하구먼.
코는 막혀 피리소리 삘삘거려도.  하하하!


"꾀 피우지 말고 열심히 하거라.
 며칠 잠 안자고 한다고 해서 죽을 일도 아니다."
명절 지내러 가는 딸 아이에게 마눌이 한 마디.
저건 교육을 참 잘 시키네.....
'명절증후군'이니 뭐니 떠들어 쌌는데.


그래요, 
특히 마님들 힘드시겠지만,
어차피 할 일이라면 소매 걷어 붙이고
후딱 해치웁시다.
좋은 명절 기분좋게 보내시구요.

 


*
야학당에서 나이 들은 아줌씨를 보고,
"7더하기 8은 얼마지요?"
"어려워."


"그럼,   5더하기 6은요?"
"손가락이 한 개 모자라,  그것도  몰러."


"아니,   그것도 몰라요?
 혹시,   밥통 아니세요? 
 밥통이요!"
아줌씨 기분이 몹씨 나빴다.
"그것도 몰러.  
 밥통이고 나발이고."


"그럼,  1더하기 1은요?
 나랑 아주머니 두 명이면 몇이예요?
"그건,  알어.   
 밥통 두 개!"


"나 낼부터 핵교 안 올기여."
"왜요?   화났어요?"
"젠장,   뭐 좀 배울려고 왔더니,
 선상님이 자꾸 내한테 물으면,
 내가 뭘 안다고 어떻게 당신을 가르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