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과 · 시

환갑, 6.25...

정병식 2015. 9. 20. 16:17



국군용사.jpg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
                            모윤숙
나는 광주 산곡을 헤매다가
문득 혼자 죽어 넘어진 국군을 만났다
산 옆의 외따른 골짜기에
혼자 누워 있는 국군을 본다
아무 말 아무 움직임 없이
하늘을 향해 눈을 감은 국군을 본다
누런 유니포옴 햇빛에 반짝이는 어깨의 표지
그대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소위였구나
가슴에선 아직도 더운 피가 뿜어 나온다
장미 냄새보다 더 짙은 피의 향기여!
엎드려 그 젊은 죽음을 통곡하며
듣노라! 그대가 주고 간 마지막 말을…
나는 죽었노라 스물다섯 젊은 나이에
대한민국의 아들로 숨을 마치었노라
질식하는 구름과 원수가 밀려오는 조국의 산맥을 지키다가
드디어 드디어 숨지었노라
내 손에는 범치 못할 총대 내 머리엔 깨지지 않을 철모가 씌워져
원수와 싸우기에 한 번도 비겁하지 않았노라
그보다도 내 피 속엔 더 강한 혼이 소리쳐
달리었노라 산과 골짜기 무덤과 가시 숲을
이순신(李舜臣) 같이 나폴레옹 같이 시이저 같이
조국의 위험을 막기 위해 밤낮으로 앞으로 앞으로 진격! 진격!
원수를 밀어 가며 싸웠노라
나는 더 가고 싶었노라 저 머나먼 하늘까지
밀어서 밀어서 폭풍우같이
뻗어 가고 싶었노라
내게는 어머니 아버지 귀여운 동생들도 있노라
어여삐 사랑하는 소녀도 있었노라
내 청춘은 봉오리지어 가까운 내 사람들과
이 땅에 피어 살고 싶었었나니
내 나라의 새들과 함께
자라고 노래하고 싶었노라
그래서 더 용감히 싸웠노라 그러다가 죽었노라
아무도 나의 죽음을 아는 이는 없으리라
그러나 나의 조국 나의 사랑이여!
숨지어 넘어진 이 얼굴의 땀방울을
지나가는 미풍이 이처럼 다정하게 씻어 주고
저 푸른 별들이 밤새 내 외롬을 위안해 주지 않는가!
나는 조국의 군복을 입은 채
골짜기 풀숲에 유쾌히 쉬노라
이제 나는 잠시 피곤한 몸을 쉬이고
저 하늘에 날으는 바람을 마시게 되었노라
나는 자랑스런 내 어머니 조국을 위해 싸웠고
내 조국을 위해 또한 영광스레 숨지었노니
여기 내 몸 누운 곳 이름 모를 골짜기에
밤 이슬 내리는 풀숲에 아무도 모르게 우는
나이팅게일의 영원한 짝이 되었노라
바람이여! 저 이름 모를 새들이여!
그대들이 지나는 어느 길 위에서나
고생하는 내 나라의 동포를 만나거든
부디 일러 다오, 나를 위해 울지 말고 조국을 위해 울어 달라고
저 가볍게 날으는 봄나라 새여
혹시 네가 날으는 어느 창가에서
내 사랑하는 소녀를 만나거든
나를 그리워 울지 말고, 거룩한 조국을 위해
울어 달라 일러 다오
조국이여! 동포여! 내 사랑하는 소녀여!
나는 그대들의 행복을 위해 간다
내가 못 이룬 소원 물리치지 못한 원수
나를 위해 내 청춘을 위해 물리쳐 다오
물러감은 비겁하다 항복보다 노예보다 비겁하다
둘러 싼 군사가 다 물러가도 대한민국 국군아!
너만은 이 땅에서 싸워야 이긴다, 이 땅에서 죽어야 산다
한 번 버린 조국은 다시 오지 않으리라, 다시 오지 않으리라
보라, 폭풍이 온다 대한민국이여!
이리와 사자떼가 강(江)과 산(山)을 넘는다
운명이라 이 슬픔을 모른 체하려는가
아니다, 운명이 아니다 아니 운명이라도 좋다
우리는 운명보다 강하다! 강하다!
이 원수의 운명을 파괴하라 내 친구여!
그 억센 팔다리 그 붉은 단군의 피와 혼
싸울 곳에 주저 말고 죽을 곳에 죽어서
숨지려는 조국의 생명을 불러 일으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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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을 위해선 이 몸이 숨길 무덤도 내 시체를 담을
작은 관도 사양하노라
오래지 않아 거친 바람이 내 몸을 쓸어 가고
젖은 땅의 벌레들이 내 몸을 즐겨 뜯어 가도
나는 유쾌히 이들과 함께 벗이 되어
행복해질 조국을 기다리며
이 골짜기 내 나라 땅에 한 줌 흙이 되기 소원이노라'
산 옆 외따른 골짜기에
혼자 누운 국군을 본다
아무 말 아무 움직임 없이
하늘을 향해 눈을 감은 국군을 본다
누런 유니포옴 햇빛에 반짝이는 어깨의 표지
그대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소위였구나
가슴에선 아직 더운 피가 뿜어 나온다
장미 냄새보다 더 짙은 피의 향기여!
엎드려 그 젊은 죽음을 통곡하며
나는 듣노라, 그대가 주고 간 마지막 말을...
비목공원1_naul2.jpg
    ㅡ 비목의 작사가 한명희 ㅡ
    40년 전, 막사 주변의 빈터에 호박이나 야채를 심을 양으로 조금만 삽질을 하면 여기 저기서 뼈가 나오고 해골이 나왔으며 땔감을 위해서 톱질을 하면 간간히 톱날이 망가지며 파편이 나왔다. 그런가 하면 순찰삼아 돌아보는 계곡이며 능선에는 군데군데 썩어빠진 화이버며 탄띠 조각이며 녹슬은 철모 등이 나딩굴고 있었다. 실로 몇개 사단의 하고 많은 젊음이 죽어갔다 는 기막힌 전투의 현장을 똑똑히 목도한 셈이었다. 그후 어느 날 나는 그 격전의 능선에서 개머리판은 거의 썩어가고 총열만 생생한 카빈총 한 자루를 주워 왔다. 그러고는 깨끗이 손질하여 옆에 두곤 곧잘 그 주인공에 대해서 가없는 공상을 이어가기도 했다. 전쟁 당시 M1 소총이 아닌 카빈의 주인공이면 물론 소대장에 계급은 소위렸다. 그렇다면 영락없이 나같은 20대 한창 나이의 초급장교로 산화한 것이다. 일체가 뜬 구름이요, 일체가 무상이다. 처음 비목을 발표할 때는 가사의 생경성과 그 사춘기적 무드의 치기가 부끄러워서 "한일무"라는 가명을 썼었는데 여기 一無라는 이름은 바로 이때 응결된 심상이었다. 이렇게 왕년의 격전지에서 젊은 비애를 앓아가던 어느날, 초가을의 따스한 석양이 산록의 빠알간 단풍의 물결에 부서지고 찌르르르 산간의 정적이 고막에 환청을 일으키던 어느 한적한 해질녘, 나는 어느 잡초 우거진 산모퉁이를 돌아 양지바른 산모퉁이를 지나며 문득 흙에 깔린 돌무더기 하나를 만날 수 있었다. 필경 사람의 손길이 간 듯한 흔적으로보나 푸르칙칙한 이끼로 세월의 녹이 쌓이고 팻말인 듯 나딩구는 썩은 나무등걸 등으로 보아그것은 결코 예사로운 돌들이 아니었다. 그렇다. 뜨거운 전우애가 감싸준 무명용사의 유택이었음에 틀림없다. 어쩌면 그 카빈총의 주인공, 자랑스런 육군 소위의 계급장이 번쩍이던 그 꿈많던 젊은 장교의 마지막 증언장이었음에 틀림없다. 이제 이야기가 여기쯤 다다르고 그때 그시절의 비장했던 정감이 이쯤 설명되고 보면 비목 같은 간단한 노래가사 하나쯤은 절로 엮어질 수밖에 없었다는 감성적 개연성을 십분 수긍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시정이 남달라서도 아니요, 오직 순수하고 티없는 정서의 소유자였다면 누구나가 그같은 가사 하나쯤은 절로 빚어내고 절로 읊어냈음에 틀림없었을 것이 그때 그곳의 숨김없는 정황이었다. 그후 세월의 밀물은 2년 가까이 정들었던 그 능선, 그 계곡에서 나를 밀어내고 속절없이 도회적인 세속에 부평초처럼 표류하게 했지만 나의 뇌리, 나의 정서의 텃밭에는 늘 그곳의 정감, 그곳의 환영이 걷힐 날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내가 TBC 음악부 PD로 근무하면서 우리 가곡에 의도적으로 관심을 쏟던 의분의 시절, 그때 나는 방송일로 자주 만나는 작곡가 장일남으로부터 신작가곡을 위한 가사 몇 편을 의뢰받았다. 바로 그때 제일 먼저 내 머리속에 스치고간 영상이 다름아닌 그 첩첩산골의 이끼 덮인 돌무덤과 그옆을 지켜섰던 새하얀 산목련이었다. 나는 이내 화약냄새가 쓸고간 그 깊은 계곡 양지녘의 이름모를 돌무덤을 포연에 산화한 무명용사로, 그리고 비바람 긴세월 동안 한결같이 그 무덤가를 지켜주고 있는 그 새하얀 산목련을 주인공따라 순절한 연인으로 상정하고 사실적인 어휘들을 문맥대로 엮어갔다. 당시의 단편적인 정감들을 내 본연의 감수성으로 꿰어보는 작업이기에 아주 수월하게 엮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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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절 초연이 쓸고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세월로 이름모를 이름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되어 맺혔네 2절 궁노루 산울림 달빛타고 달빛타고 흐르는 밤 홀로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울어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되어 쌓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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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해서 비목은 탄생되고 널리 회자되기에 이르렀다. 오묘한 조화인양 유독 그곳 격전지에 널리 자생하여 고적한 무덤가를 지켜주던 그 소복한 연인 산목련의 사연은 잊혀진 채 용사의 무덤을 그려본 비목만은 그야말로 공전의 히트를 한 셈이며 지금도 꾸준히 불려지고 있다. 비목에 얽힌 일화도 한두가지가 아닌데, 가사의 첫 단어어인 "초연"은 화약연기를 뜻하는 초연(硝煙)인데, "초연하다" 즉 관심을 두지 않는다 는 오불관언의 뜻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었다. 또 한때는 비목(碑木)이라는 말 자체가 사전에 없는 말이고 해서 패목(牌木)의 잘못일 것이라는 어느 국어학자의 토막글도 있었고, 비목을 노래하던 원로급 소프라노가 "궁노루山"이 어디 있느냐고 묻기도 한 일이 있었다. 궁노루에 대해서 언급하면, 비무장지대 인근은 그야말로 날짐승, 길짐승의 낙원이다. 한번은 대원들과 함께 순찰길에서 궁노루 즉, 사향노루를 한마리 잡아왔다. 정말 향기가 대단하여 새끼 염소만한 궁노루 한마리를 잡았는데 온통 내무반 전체가 향기로 진동을 했다. 그날부터 홀로 남은 짝인 암놈이 매일 밤을 울어대는 것이었다. 덩치나 좀 큰 짐승이 울면 또 모르되 이것은 꼭 발바리 애완용 같은 가녀로운 체구에 목멘 듯 캥캥거리며 그토록 애타게 울어대니 정말 며칠 밤을 그 잔인했던 살상의 회한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더구나 수정처럼 맑은 산간계곡에 소복한 내 누님 같은 새하얀 달빛이 쏟아지는 밤이면 그놈도 울고 나도 울고 온 산천이 오열했다. "궁노루 산울림 달빛타고 흐르는 밤" 이란 가사의 뒤안길에는 이같은 단장의 비감이 서려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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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이면 반도의 산하는 비목의 물결로 여울질 것이다. 그러나 우직한 촌놈 기질에 휴가나와 명동을 걸어보며 눈물짓던 그 턱없는 순수함을 모르는 영악한 이웃, 숱한 젊음의 희생위에 호사를 누리면서 순전히 자기탓으로 돌려대는 한심스런 이웃 양반, 이들의 입장에서는 비목을 부르지 말아다오. 시퍼런 비수는 커녕 어이없는 우격다짐 말 한마디에도 소신마저 못펴보는 무기력한 인텔리겐차, 말로만 정의, 양심, 법을 되뇌이는 가증스런 말팔이꾼들, 더더욱 그같은 입장에서는 비목을 부르지 말아다오. 풀벌레 울어예는 외로운 골짜기의 이름없는 비목의 서러움을 모르는 사람, 고향땅 파도소리가 서러워 차라리 산화한 낭군의 무덤가에 외로운 망부석이 된 백목련의 통한을 외면하는 사람, 짙푸른 6월의 산하에 비통이 흐르고 아직도 전장의 폐허속에서 젊음을 불사른 한많은 백골들이 긴밤을 오열하고 있다는 엄연한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 사람들, 겉으로는 호국영령을 외쳐대면서도 속으로는 사리사욕에만 눈이 먼 가련한 사람, 아니, 국립묘지의 묘비를 얼싸안고 통곡하는 혈육의 정을 모르는 비정한 사람, 숱한 전장의 고혼들이 지켜낸 착하디 착한 이웃들을 사복처럼 학대하는 모질디 모진 사람, 숱한 젊음의 희생아닌 것이 없는 순연한 청춘들의 부토위에 살면서도 아직껏 호국의 영령앞에 민주요, 정의요, 평화의 깃발 한번 바쳐보지 못한 저주받을 못난 이웃들이여, 제발 그대만은 비목을 부르지 말아다오. 죽은 놈만 억울하다고 포연에 휩싸여간 젊은 영령들이 진노하기 전에!
    글 / 작사가 : 한명희(韓明熙)
        6.25 물타기

         

         

            6.25 남침 60주년. 중요한 것은 6.25 남침에 대한 종북주의자들의 물타기를 반박해 두는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오늘의 세대는 십중팔구 그 물타기에 속아넘어 갈 것이다. 마치, 천안함에 대한 저들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는 청소년들이 많듯이...

           

           


          저들의 물타기 가운데서도 가장 크고 흔한 것만 우선 다시 한 번 박살을 낼 필요가 있다.

           


            물타기 (1) 6.25는 분단이 원인이었다....

           

           

          그렇지 않다. 6.25의 원인은 김일성, 스탈린, 모택동의 작심한 무력남침이었다. 논리적으로는 “분단이 되었더라도 김일성이 남침을 하지 않았으면 일어나지 않을 일이었다”고 말해야 옳다. 분단이 되었지만 동독은 서독을 침략하지 않았고 못했다. 아웅산 테러, KAL기 폭파, 천안함 폭침...도  ‘분단이 원인’이 아니라, 김정일의 침탈이 원인이다. 이 물타기는 김일성, 김정일의 전범(戰犯) 행위를 호도하고 책임을 적반하장(賊反荷杖)으로 미국에 돌리려는 음모다.

           

            (당초에 미군이 한반도에 들어온 것도 통일 독립국 한반도에 무단히 상륙해 들어온 것이 아니라, 2차 대전 전승국으로서, 당시의 국제법상으로는 일본 영토였던 한반도에 패전국 일본의 항복을 받으러 들어온 것이다. 그러던 시점에 소련군이 한반도에 밀고내려 오자 소련의 합의하에 중간에 선을 그은 것이다. 그후 대한민국이 독립하면서 미군은 일단 한국에서 철수했다.)          

           


            물타기 (2) 미군이 개입하지 않았으면 통일이 되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중공이 개입하지 않았으면 자유민주 통일이 되었을 것 아닌가? 어떤 통일이든지, 설령 적화통일도 통일이니까 좋은 것이라고 말할 작정이라면, 왜 중공이 개입하지만 않았으면 압록강까지 간 우리가 그 때 자유통일을 했을 걸 하고 말하지는 않는가? 적화통일만 통일인가? 북진통일은 통일이 아닌가? 이 물타기는 순진한 청소년들을 교묘한 좌파적-친북적 민족주의 논리와 통일절대주의로 반미화(反美化) 시키려는, 그러면서도 6.25 남침을 은연중 자인하고 정당화 하려는 음모다.

           


            물타기 (3) 6.25의 교훈은 반전(反戰)이다...

           

           

          여기서 저들이 반대한다는 전쟁은 김일성의 남침이나 김정일의 테러 행위가 아니라, 우리 쪽의 당연한 대응을 지목하는 것이다. 김일성 김정일의 전쟁범죄 행위는 정당한 혁명전쟁이고, 우리의 자위권 발동은 반동적 도발행위라는, 일방적 억지다. 정히 반전(反戰)을 이야기 하려면 김일성의 남침부터 규탄하고 들어가야 하지 않나? 천안함 폭침은 전쟁 도발이 아니고, 그에 대한 우리의 ‘단호한 대응’은 전쟁 도발이다? 이 억지와 궤변으로 한명숙이 오세훈을 거의 죽일 뻔 한 요새 세상이다.

          철망을 자르고 남침하는 북괴군과 유엔군의 대반격때 뿌려진 삐라
          결론...

           

           

           

          김정일의 본질적 신분은 우리의 통일 상대방이 아니라, 우리가 국제형사재판소 법정에 세워야 할 전범(戰犯) 사건 피고소인이다. 우리의 통일 상대방은 북한주민이다. 6.25 남침 60주년에 새겨야 할 가장 핵심적인 문제의식은 그것이다. 종북 증후군과 ‘어정쩡’ 증후군이 그 핵심을 한사코 지우거나 우회하려 하고 있다. 손바닥으로 해를 가릴 수는 없으련만- 아직도 떼거지 무리, 어거지 무리, 거지발싸개, 사고뭉치, 쓰레기같은 인간들이 천안함 피격도 우리 대한민국의 자작극이라고 떠들고 있으니 간을 빼서 개나 줘라...아니 정일이에게 줘라... 찌질이 좌빨보다 못한 오만방자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썩은 동태 눈의 흐물어진 눈꼽만큼도 없는 떼거지, 어거지, 사고뭉치, 쓰레기, 거지발싸개, 싸가지들은 좌빨도 되지 못하는, 당당하지 못한 회색분자들이다... 빨갱이 보다 못한 회색분자들은 더욱 더 '비목'의 비자도 들먹이지마라! 이 노래는 듣지도 말라, '오월가'나 불러라! 이중인격자들아...


          노래 : 메조 소프라노 김청자 1-헌병.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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