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을 결박하라
먼저 사탄의 하는 일, 즉 그 역사를 알아야 합니다.
사탄이라고도 하고 마귀라고도 하고
귀신이라고도 하는데 천사장 루시퍼가 하나님의
보좌를 찬탈하려다가 저주를 받고 쫓겨난 놈이 사탄이요
그를 따라서 반역에 도모하던 천사들을
사탄이라고도 하고 마귀 또는 귀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구분 없이 사탄, 혹은 마귀, 귀신이라고 합니다.
① 정권을 가지고 역사합니다.
사탄은 정권 혹은 정사를 가진 자를 통하여
세상에 전쟁을 일으키고 수많은 사람을 죽이는 일을 합니다.
바울도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고 했습니다.
② 자연계를 통하여 재난을 일으킵니다.
욥기 1장에 보면 사탄이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사람과 짐승을 타죽게 하고 대풍이 불어와서
욥의 열자녀가 있는 집을 무너뜨려 다 깔려죽게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분명 사탄이 행하였다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8장에 보면 예수께서 배를 타고 거라사 지방에 가서
귀신들린 자를 고쳐 주려 갈 때 사탄이 이를 먼저 알고
큰 풍랑을 일으켜 예수님과 제자들이 탄 배를 둘러엎으려 했습니다.
그 때 예수께서는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데 아주 잔잔 하게 되었다”
고 했습니다.
비 인격체인 물과 바람을 꾸짖고 잔잔하라고 명령했겠습니까?
바로 배후에 숨어서 풍랑을 일으켜
예수님과 제자들을 죽이려는 을 꾸짖는 것입니다.
교통사고, 비행기사고, 익사 사고들도 사람의 실수로 된 것도
있겠지만 그 중에는 사탄의 역사로 일어난 재난과 사고도 많습니다.
③ 교회를 쪼개고 파괴시키는 일을 합니다.
이 세상에 예수님의 피로 사신 교회보다
더 중요한 기관이나 조직체는 없을 것입니다.
이 교회에서 하나님께 예드리고, 기도 드리고,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구원하고, 진정한 축복의 전당이기 때문에
온갖 거짓말과 참소로 교회를 파괴하고 무너뜨리는 일을 합니다.
요한계시록12장에 보면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뱀 곧 마귀라고도하고
사단이라고도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자 곧 우리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란 말씀이 있습니다.
“참소자”란 “고소하는 자”, “비난하는 자” 란 뜻입니다.
또한 마귀 는 “거짓의 아비요, 거짓말쟁이”라고 했으므로
온갖 거짓말을 다 만들어 내고 비난해서 교회를 파괴하는 일을 합니다.
더욱이 지금은 자기들이 무저갱에 갇히고 불 못에 들어갈 날이
멀지 않았으므로 교회를 파괴하려고 최고로 발악하는 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