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유익이 없는 고난은 없다

정병식 2015. 9. 22. 15:31

    유익이 없는 고난은 없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축복을 주실 때, 축복을 고난의 보따리에다 싸서 가져다준다는 말이 있습 니다. 하나님은 은혜와 복을 주실 때, 반드시 고난을 겸하여 주시는 법입니다. 로마서 8장 28절에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크리스챤들에게는 성공이나 실패나 건강이나 질병이나, 모든 것이 지난 다음에 보면 다 은혜가 되고 유익이 된다는 말씀입니다. 모든 고난은 다 유익한 것입니다. 평안할 때 받은 은혜보다 고통 속에 받은 은혜가 더 큰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참지 못하고 깨닫지 못해서 “하나님이 안 계신가 보다 ” 혹은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나 보다” 라고 낙심하고 좌절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고난의 의미를 알면 의심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습니다. 이사야 49장 14절 - 16절에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여인이 어찌 그 젖을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 냐 그들은 혹시 잊을 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젖먹이는 엄마가 자기 애기를 잠시도 잊을 수 없음 같이 나도 너를 잊을 수가 없다. 혹 육신의 엄마는 잊을 때가 있어도 나는 결단코 너를 잊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느 날 한 크리스챤에게 지금가지 지나온 과거를 모래사장 발자국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내내 두 사람의 발자국이 있었는데, 극심한 고통을 당할 때에는 발자국이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주님, 왜 내가 고통을 당할 때는 나를 버리고 떠나셨습니까?” 라고 물었더니 주님께서는 “얘야, 그때는 내가 너를 떠난 것이 아니라 내 품에 너를 안고 갔단다” 하실 때, 발자국이 하나밖에 없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부모가 자기 어린아이가 잘 놀 때는 멀리서 바라보지만, 아이가 위험한 곳에 갈 때는 얼른 가서 품에 안습니다. 더욱 숨을 헐떡이며 몹시 아플 때는, 그 옆에 딱 붙여 앉아서 지켜보고 계십니다. 고난 당할 때 결코 의심하거나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