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법을 내려놓자!
창 32: 9-20
야곱은 형이 사백 명을 거느리고
자신을 만나러 온다고 하자 두렵고 답답하여
동행자와 짐승을 두 떼로 나누고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지팡이만 가지고 강을 건너갔었는데
지금은 하나님의 은혜로 두 떼를 이루었다고
형의 손에서 나를 건져 달라고 했다.
그렇게 기도해 놓고도 야곱은 여전히
자신의 방법을 내려놓지 않고 있다.
하나님께는 양 한 마리도 드리지 않으면서
에서의 감정을 풀기 위해선
수 백 마리의 짐승을 예물로 보냈다.
나는 평안할 때 하나님을 잊고 있다가
급하면 하나님을 찾는 자 아닌가?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이 주신 것인데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것은 아까와 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엄청난 재물을 투자하지 않았는가?
이젠 내 방법을 내려놓자!
내 방법대로 해도 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평안도 없고 문제는 더 꼬일 뿐이다.
하나님께서 개입해 주셔야 됨을 믿자!
하나님 아버지!
문제를 만났을 때
지혜도 지식도 없으면서
저의 방법을 내려놓지 못하는
어리석은 저의 모습을 용서하옵소서!
이제는 저의 방법들을
내려놓을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내려놓을 수 있는 믿음도 허락하옵소서!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해주시고
지켜주시며 떠나지 않으심을 알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