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정병식 2015. 9. 26. 09:22

 

 

-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요한일서 4장 16절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신 분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아주 많이 사랑하시는 분이다

......................................

 

그 어떤 말이 아닌 하나님은 사랑 그 자체이시다는 이 말씀

하나님은 사랑 덩어리이시다 ,,,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의 사도인 요한은 그 호칭을 듣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할 정도로

요한복음에서도 주님의 사랑에 대해서 많이 표현했습니다

 

다른 복음서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많이 묘사한 반면에

요한은 예수님과 또 그 분과 하나님의 관계 그리고 그 분의 사랑에 대해서

그 분의 말씀을 구체적으로 어필하였습니다

 

한때 제자들 중에 요한이 성격이 온유하고 다정다감해서 사랑의 사도라는 호칭을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예수님에게 우뢰의 아들이라는 별명을 들을 정도로

급하고 과격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것에 다소 놀란적이 있었습니다

 

홧김에 사마리아에 불을 던지라고 말하는 이런 사람도 예수님을 만나면

사랑의 사도라는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이런 분이라니,,

나 같은 사람도 변화 받을 수 있다는 도전을 받고 한량없이 감사했습니다

 

 

요한복음에서 요한은 예수님의 사랑하시는 제자였고

그 분의 품에 의지했던 사랑스런 사람이었습니다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요한복음 13장 14절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전에 열두제자의 발을 손수 씻기신 예수님

자신을 팔 가롯유다의 발을 대체 어떤 마음으로 씻기셨을까,,,

그 분은 어찌하여 그리도 사랑이 많으신가

아니 어찌하여 그렇게 사랑 그 자체이신가,,,

 

 

내가 어떻게 해서 그 분의 사랑의 완성이신 십자가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나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한 때는 사람들에 대한 환멸 때문에 사람을 배제하고 하나님하고 나하고

일대일 관계만 요구 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내 안의 교만일 뿐이지 그 분이 원하시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과 나와 수직 사랑과

사람과 나와 평행 사랑이 맞닿아야만 십자가의 사랑이 완성된다는 것은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서

그 분이 만드신 사람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다

예수님은 그 분이 우리를 사랑한 것처럼 서로 사랑하라고 하시며

이로써 사람들이 우리가 그분의 제자인 것을 알 수 있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나를 통해서 주님의 사랑을 볼 수 있다면

나를 통해서 사람들이 주님을 만날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값지고 기쁜일이 어디 있을까요,,,

 

 

사랑의 하나님은 내게 사람은 가르치고 정죄할 대상이 아니라

품어주고 사랑해 주는 대상이라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기 전까지 나의 신앙생활은 고되고 율법적이고

말씀으로 사람들을 찌르는 삶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서

그 분이 만드신 사람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다

예수님은 그 분이 우리를 사랑한 것처럼 서로 사랑하라고 하시며

이로써 사람들이 우리가 그분의 제자인 것을 알 수 있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나를 통해서 주님의 사랑을 볼 수 있다면

나를 통해서 사람들이 주님을 만날 수 있다면

그것보다 더 값지고 기쁜일이 어디 있을까요,,,

 

 

 

 

 

-무엇보다 열심으로 서로 사랑찌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베드로 전서 4장 18절

 

 

기도는 하면서 사랑하지 않은 때가 있습니다

그 사람의 영혼을 위해서 기도하면서

그 사람이 영적으로 자라나길 기도하면서

그 사람이 믿음의 사람이 되길 기도하면서

정작 사랑을 담아서 기도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 사람의 죄를 열심히 들추어 내면서

그 사람의 옳고 그름을 날카롭게 잘 지적은 하면서

그 사람을 믿음으로는 잘 이끈다고 나름대로 자화자찬 하곤 합니다

 

그런데 정작 사랑이 없습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고린도 전서 13장 1~3절

 

 

 

시끄러운 구리와 꽹과리만 울려댔습니다

사랑이 절실한 그에게 믿음만을 강요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지식으로만 가르치려고 했습니다

 

 

주님의 사랑이 더 많이 내 안에 가득 가득 넘치길 소망합니다

내가 먼저 주님을 만나고 내가 먼저 주님의 품안에서 평안을  가지며

주님의 사랑안에 감사하며 기쁨이 넘치는 자 되기를,,,,,

 

 

주님 ,, 당신의 사람들을 축복하소서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주님

날마다 우리에게 힘을 더하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더 많은 사람을 살리고

더 많은 사람을 일으키는 주님의 사도로 사용하소서

 

 

그들에겐 관심이 필요합니다

외로운 그들에게 주님의 사랑이 심겨지길 기도합니다

마음이 황량한 그들에게 따뜻한 주님의 메시지가 전달되게 하소서

주님의 사랑으로 곤고한 그들의 영혼이 풍성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