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읽다보면 무척 궁금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오늘은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궁금증을 해소
하고 좋은 교훈을 얻었으면 합니다.
아니 어쩌면 궁금증이 해소되기는 커녕 도리어 궁금증이
증폭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조금은 불안하기도
합니다.괜시리 성경 내용으로 회원분들로 하여금 궁금증
을 갖게한 것이 아닌가?해서 말입니다.
사실 궁금하다는 면도 저 개인의 경우이지 회원분들 그
누구도 궁금히 여기지 않는데 말입니다.하하하.
누가복음17장11-19절의 내용을 보면.10명의 문둥병 환자
들이 주님을 만나게 되었고.그들은 주님께 자비를 구하였고
(13절)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믿음으로 10명은 동일하게
행동하여 이렇게(14절)치료를 받았습니다.
문제는 그후입니다.
10명 중 한 명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주님의 발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당시 문둥병이라는 병이 보통의 질병이 아니고.심각한 질병인데.
이런 심각한 질병이 고침을 받았으니.당연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주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이자 인간이 가져야 할
덕목이 아닙니까?
단순한 감기 정도의 병이 고침받은 것이 아닌데.
지금으로 적용하면 사형선고를 받은 말기 암환자가 치료
받았으니.얼마나 감격적이고 감동이 되겠는가?
치료받음에 있어서 경제적인 부담은 전혀 한푼도 없었고.
그렇다고 특별나게 어려운 과정을 겪은 것도 아니고..
어찌하여 사마리아 사람만 이렇게 행동하였고. 나머지 9명은
(유대인로 추종되는 바)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주님께
감사하지 않았는가?
치료받은 9명의 유대인들은 그처럼 엄청난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그것으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정도의 은혜가
아니라고 생각한 것인가?
그리고 주님께 감사를 드릴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 것인가?
그들은 어쩌면 자신들이 치료받은 것은 주님에 의한 은혜와
역사하심이 아니고.우연히 이런 기적이 자신들에게 일어난
것으로 생각한 것인가?
자신들이 잘나서 행운이 온 것으로 여겼기에 영광도 돌리지
않고.감사도 드리지 않은 것인가?
진짜 궁금한 것은 이것입니다.
10명이 동일하게 문둥병이 고침 받았는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고 주님께 감사를 드린 사람은 확실하게
문둥병이 치료 받았다는 것은 의심에 여지가 없지만.(19절)
나머지 9명의 환자들(유대인들로 추종되는 이들)에게는 혹
얼마지나지 않아 문둥병이 재발되지는 않았을까?
물론 주님께서 이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감사를 드리지 않았다는 점을 이유로 이들로 하여금.다시
문둥병이 재발하도록 벌 주신 것은 아니겠지만. 말입니다.
배은망덕한 이들은 어쩌면 전보다 더 심한 문둥병이 발병되
죽을때까지 (저주와 수치)고통속에서 산 것이 아닌가?
궁금하다는 것입니다.
크고 작은 은혜를 받은 우리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주님께 감사드림을 게을리 하거나
등한시 하면 안된다는 것을 생각해 봅니다.
이건 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인데.
14절에서 그들이 주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믿음으로 행동한
것도 어쩌면 한 명인 이 사마리아 사람이 9명을 선도적으로
행동한 것이 아닌가?
앞서 사마리아 사람이 행동하자.9명도 밑져봐야 본전이라고.
따라 행동한 것이 아닌가?생각해 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주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도.
본 받아서 같이 그렇게 해야할 터인데 그 부분에 와서는
따르지 않았다고 보면 틀린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가 왜? 저런 이방인이 하는 것을 따라 해야 해. 난 안해?
라고 거부한 것이 아닌가? 만약 그렇다면 교만이고 마음이
강퍅한 것이자.악한 생각입니다.
당장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는면에서는 이것저것 따지지 않지만.
손해보는 것처럼(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주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이 결코 손해가 아니지만 이들은 그렇게 여기는 타락한 사람들로)
여겨지는 면에서는 이핑계 저핑계 동원하여.거부하고 모른체하는
인격이 비뚫어진 사람들.
은혜를 받았다는 것 매우 중요한 것이지만.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받은 은혜에 대하여.
이 사마리아 사람처럼 즉시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즉시 감사를
드리는 자세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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