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편지

♥ 내일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

정병식 2015. 11. 14. 00:49

----사랑의 주말편지


      ♥ 내일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 초대교회 성도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기도회에 날마다 빠짐없이 참석 하여 서로 교제하면서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초대 교회 성도들의 생활은 교회를 바르게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될 아주 기본 적인 것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교회가 바르게 유지되려면 성도들이 어떤 기본적인 신 앙의 본분을 지켜야 하는지를 귀감으로 삼아야 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잘 순종했다고 합니다. 그것이 곧 주님께 순종하고 주님을 잘 섬기는 성도의 가장 기본적인 본분입니다. 그 런데 이 본분을 망각하고 목회자에게 불순종하거나 비협조적으로 행하면 교 회는 중심을 잃게 되고 여러가지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부흥하는 교회는 한결 같이 목회자와 성도들이 한마음이 되어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간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모여 서로 교제하면서 음식을 나누어 먹었다고 합니다. 여기서의 교제 는 일반적인 사교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 서로가 주 안에서 영원히 한가족이 되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서로 간에 위로하고 간증하고 권면하고 돕는 것을 가리킵니다. 이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성도의 교제입니다. 이 교제를 통해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결속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깊이 알 게 되며 교회에 대한 소속감이나 신앙성장에도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의 어느 단체나 모임도 그 구성원들끼리 화합과 교제가 안되면 곧 와해 되고 맙니다. 교회는 주님께 부름 받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구성하는 성도들은 더욱 서로 겸손한 자세로 그리스도의 사랑가운데 교제해야 합니다. 나와 신분과 계층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고 고향이 다를지 라도, 주님 안에서 영원한 형제 자매가 되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신앙으로 교제해야 합니다. 성도의 교제가 없는 교회는, 교회가 아니라 극장과 같습니다. 목회자의 설교 만 듣고 그 설교가 끝나기가 무섭게 뿔뿔이 흩어지는 모양은 극장과 너무 흡 사하지 않습니까? 이런 교회는 사단이 조금만 시험해도 크게 흔들리는 약한 교회가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간의 교제가 교회를 든든하게 성장 시키고 유지시키는 가장 기본적인 성도들의 본분임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내일 여러분은 극장을 가시겠습니까? 아니면 주 안에서 한 형제된 성도들과 한마음으로 예배와 찬송과 기도를 드리며 교제하시겠습니까? 연약한 자들을 돌보고, 항상 고상하고 거룩한 기도와 찬송으로 사회를 정화 하는 존경 받는 사람들의 모임이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현재 한 국 교회는 이런 모습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는 많은 원인들이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기도의 능력을 상실하고 나눔의 교제를 잃어버린 공동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내일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관람객이 되지 마시고, 신실한 성도가 되어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예배를 드 림으로 기도의 능력을 회복하고 말씀의 능력을 회복하는 주일되기 원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약하고 힘든 이들을 도우며 성도들과 교제함으 로 신실한 그리스도인이라 세상 사람들의 칭송을 받는 예家가족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행2:42) 2015.11.14.토요일 희종
♡ 예家로 가는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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