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직하게 정도로 걷자 ♥
"그러므로 내가 오늘 여러분에게 전하는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
을 듣고 그대로 지켜 행하면 여호와께서 여러분을 세계 만민 가운데에서
으뜸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점점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것입니다. 여러분이 세계 만민 가운데에서 머리가 될지언정 꼬리가 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오늘 여러분에게 가르쳐 준 모
든 말씀에서 좌로나 우로 벗어나지 말고 다른 신들을 따라다니며 섬기지
마십시오."(신28:13~14. 현대어성경)
"내가 오늘날 너희에게 명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
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고 말씀하고 있습
니다. 즉 말씀에서 치우치지 아니하면 3절에서13절에 이르기까지 말한 모
든 복을 받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특별히 여기서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
님의 말씀을 삶의 유일한 정도(正道)로 여겨 조금도 벗어남이 없이 그 길
로만 따라 걷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인생의 정도를 걷는 것이고
하나님의 축복은 거기서 옵니다. 물론 인간적으로 볼 때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은 너무 협소한 방식을 따라 사는 것 같이 느껴지고 자유가 제한되어 있
는 듯한 인상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야 할 길이 마치 좌우에 낭떠러지가 있는 골짜기의 좁은
길일지라도 우리는 그 길이 정도임을 알고 그 길로 행해야 합니다. 그 길
이 안전한 길이요 생명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좌우로 치우친다는 것은 좁은 길을 떠나 넓어 보이는 길을 간다는 것입니
다. 넓은 길은 쉽고 편안해 보입니다. 굳이 애쓰지 않아도 누구나 갈 수 있
는 길입니다. 길이 워낙 넓기 때문에 좌로 가고 싶으면 좌로 가고, 우로 가
고 싶으면 우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동차가 차선 따라 가는 것이 좁다고 해서 길을 벗어나 도로 밖으
로 달리는 것과 같습니다. 또 좁은 협곡에서 중심을 잃고 발을 헛디뎌 길
에서 벗어나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쉽고 편해 보여도 정작 그것은 위험한
길이요 죽음의 길인 것입니다.
하늘 나라로 향한 길을 가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말씀을 따라서 정도를
걸으시기 바랍니다.
'길'은 그것이 좁으냐 넓으냐에 따라 걸을 것이 아니라 그 길이 어디로 인
도해 주느냐에 따라 선택하고 걸어야 함을 알고, 우리들 중에는 말씀의 정
도를 벗어나 좌로나 우로나 내키는 대로 사는 사람이 하나도 없기를 바랍
니다.
사랑하는 예家가족 여러분
비록 좁고 험해도 생명의 길인 말씀의 정도를 함께 걷는 복된 예家가족들
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분
이십니다.
"주님,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생활의 모든 면에 적용하고, 순종함으로
저희들과 저희들의 가정과 사업장 그리고 모든 생활의 영역에서 하나님께
서 주시는 복을 누리고 살게 해주시옵소서!" 기도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
께 돌리는 행복한 아침되기 원합니다.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
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신28:14).
2015.12.9.수요일.
희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