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 글
김진홍 목사의 아침묵상
정병식
2015. 12. 21.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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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없는 백성은 망할 짓을 골라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을 받느니라"(잠언 29장 18절) "인류의 미래는 인간의 상상력과 비전에 달려 있다."(나폴레옹) "비전은 오늘의 불운을 극복하여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가장 강력한 원천이다." 미국의 한 정치학자가 쓴 글에 미국 대통령이 될 사람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본 자질 3가지를 적었다. 1) 첫째가 건강(Health)이다. 2) 둘째가 정열(Passion)이다. 3) 셋째가 비전(Vision)이다. 건강에 대하여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비단 대통령뿐만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하든 건강하지 않고는 모든 일이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만다. 그럼에도 참으로 이상한 일이 있다. 숱한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허물어뜨린다는 점이다. 과식하고 과음하고 과로한다. 지나치게 여색을 탐하는가 하면 운동에는 30분도 투자하지 아니한다.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시던 때에 땀 흘려 일하지 아니하고는 병들 수밖에 없도록 입력하여 두셨다. 두 번째 정열에 대하여 생각하여 보자. 옛말에 정열과 용기를 가진 사람이 미녀를 차지한다는 말도 있거니와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하는 삶을 살려면 먼저 정열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독일의 철학자 헤겔은 <역사철학>이란 책을 쓰면서 마지막을 다음과 같이 끝맺고 있다. "세계사의 결정적인 사건들은 모두 열정을 지닌 사람들에 의하여 주도 되었다." 지금 우리나라는 큰 갈림길에 처하여 있다. 지금까지 이룬 한강의 기적에서 한반도의 기적으로 뻗어 나가느냐 아니면 이 자리에서 주저 않고 마느냐는 갈림길에 처하여 있다. 해방 후 70년 세월을 지나면서 온갖 장애를 극복하여 가며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국론은 분열되고 비전 있는 지도자가 등장하지 아니하여 국민들은 우왕좌왕하며 앞으로 뻗어 나아갈 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런 때에 가장 필요한 사람이 정열의 사람이다. 자신이 품은 비전을 국민들에게 제시하며 그 비전을 성취하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불사를 수 있는 비전의 사람, 정열의 사람이 필요한 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