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과 · 시

그리움은 늘 우리의 가슴이었다

정병식 2015. 12. 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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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은 늘 우리곁에 머무는 것 그리움은 늘 우리들이 가지는 것 그리움은 늘 우리의 가슴이었다 하/지/만 기다림 끝의 벅참 외로움 끝의 환희 그 절절한 사연들도 비켜간 미소처럼 만나지 못할 운명 결/국 돌아서 생각해보면 그리움은 가질 수 없는 것 깊은 밤 꿈 속에서만 그리운 얼굴 다/시/는 한번도 보지 못할 생명 없는 그리움 그/러/나 만나고픈 애달픈 그리움이 있다 서로를 만나지 못하는 그리움 그게 사랑인 줄 이제야 알았다 이/제/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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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 이해인 눈을 감아도 마음으로 느껴지는 사람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 바람이 하는 말은 가슴으로 들을 수가 있습니다 아침 햇살로 고운 빛 영그는 풀잎의 애무로 신음하는 숲의 향연은 비참한 절규로 수액이 얼어 나뭇잎이 제 등을 할퀴는 것도 알아보지 못한 채 태양이 두려워 마른 나뭇가지 붙들고 메말라 갑니다 하루종일 노닐 던 새들도 둥지로 되돌아갈 때는 안부를 궁금해 하는데 가슴에 품고 있던 사람의 안부가 궁금하지 않은 날 있겠습니까 삶의 숨결이 그대 목소리로 젖어 올 때면 목덜미 여미고 지나가는 바람의 뒷모습으로도... 비를 맞으며 나 그대 사랑할 수 있음이니...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 바람이 하는 말은 가슴으로 들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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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 Christian Bas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