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 글

*♣ 말 한마디 ♣

정병식 2016. 3. 4. 18:40



*♣ 말 한마디 ♣ 내가 말을 하기보다는 남의 말을 잘 들어 주고, 반응도 심심찮게 보여 주며, 반박을 하고 싶을 땐 심호흡을 한 번 한 뒤 참았더니 그 누구와의 대화도 즐겁기만 합니다 . 말 한마디를 아꼈더니 어디서나 호감을 사게 됐고, 좋은 일이 자꾸 생겨 즐거운 비명이 멈추지 않는답니다. 행복한 동행중에서-


사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순절의 영성수련 중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건설적인 방법보다는 파괴적인 방법으로 사용하는 무익한 말들의 침묵입니다. 말은 행동입니다. 그것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매우 강력한 행동입니다. 그러므로 소극적 침묵은 입을 다무는 것이겠으나 적극적 침묵은 향기로운 말로 사람을 살리는 것입니다. 말하는 것을 주의하되 꼭 해야 한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사람을 화목하게 하는 말이 되길 소망합니다. “나로 하여금 내 자신의 허물을 알게 하시고 내 형제들을 판단치 않게 하소서.”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엡 4:26∼27) 생명의 주여 면류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