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편지

♥ 내일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

정병식 2016. 3. 12. 14:00

                ----사랑의 주말편지

      ♥ 내일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오신다는 소식이 온 성안에 전해지자 유월절 축 제에 왔던 수많은 군중이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길가에 나와 예수를 맞으며 "구세주여!" 이스라엘의 왕께 복이 있으라. 하나님의 전권 대사여, 만세!"하고 외쳤다.(요12:12~13. 현대어성경) 군중들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종려나무가지를 갖 고 몰려나와 "호산나"를 외치며 참으로 열광적으로 환영을 하였습니다. 여기서 "호산나"는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뜻입니다. 이는 군중들이 예수 님을 메시야로 생각했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들이 예수님을 자 신들을 죄에서 구원할 메시야가 아니라 단지 이스라엘을 로마에서 구원할 정치적 메시야로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수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을 정치적 메시야로 생각하면서 종려나무를 흔들며 환호한다고 하였을 때, 주님은 큰 부담감과 중압감을 느끼셨을 것입 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이러한 그들 앞에서 결코 자신을 향한 군중들의 환호에 들뜨거나 세상의 권력자들처럼 화려한 병거나 준마를 타고 호령하는 모습 을 보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반대로 나귀 새끼를 타고 입성하시며 이런 겸 손한 모습을 끝까지 잃지 아니하시고 묵묵히 십자가를 통해 구원을 이루시 는 진정한 메시야의 길을 걸어가셨습니다. 이것이 주님이 하나님의 뜻을 온전하게 이루실 수 있었던 비결이었습니다. 우리들 역시 하나님으로 부터 받은 사명을 올바로 이루기 원한다면 먼저 이 처럼 우리에게 밀려오는 세상의 압력과 기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수많은 성도들이 교회가 성장하려면 세 상처럼 화려한 교회 건물에, 심판보다는 축복의 메시지를 선포해야 한다는 등, 세상의 인기나 사조에 영합하려는 생각들을 품고 있습니다. 내일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내일은 종려주일이며, 거룩한 주일입니다. "우리들이 주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온전하게 이루실 수 있었던 비결대로 그 어떤 세상의 압력이나 왜곡된 기대에도, 먼저 하나님의 뜻을 위해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는 견고한 믿음과 확고한 태도를 갖게 해주시옵소서!..." 기도하며, 세상과 영합하려는 어리석은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섭리 속에 서 영원한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지혜롭고도 견고한 성도로서 주님을 맞이하 는 예家가족들의 종려주일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 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요12:12~13). 2016.3.12.토요일 희종
♡ 예家로 가는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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