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
"이제 비오니, 저도 요단강을 건너가서 그곳의 아름다운 땅 멀리 레바논에
이르기까지 그 아름다운 산지를 보게 해주십시오"(신3:25 현대어성경)
모세가 하나님께 구한 간절한 소원입니다. 그는 장수하는 것이나 물질의 풍
성한 축복 같은 세속적인 것들에게는 관심이 없었고 오직 한 가지 하나님의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 그것을 직접 보는 것을 간절히 소원하였습니다.
그의 소원은 하나님에 의해 거절되었지만 하나님의 약속에 들어가기만을 사
모하는 그의 자세는 오늘 우리에게 귀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
사모해야 할 것은 다른 무엇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기업이어야 합
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도 아랫 것, 즉 세속적인 것들을 구하는 사
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신앙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소망이 세상
에 있으므로 보물을 세상에 쌓아 두며,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는 관심조차 보
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난 우리는 위엣 것을 찾아야 합
니다(골3:1,2). 우리가 알고 있는 이 세상은 우리의 영원한 거처가 아니라 임
시로 거하는 장막에 불과합니다(히11:13).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날 모든 사람은 이 장막을 떠나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
때에는 위엣 것을 추구한 사람들, 곧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둔 사람들은 기쁨
으로 하늘 처소에 들어갈 것이나 그렇지못한 사람은 원치 않는 곳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마6:20,21). 우리의 마음이 어디를 향하는 가 하는 것은 대단
히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서 삶의 방향과 내용이 결정됩니다.
우리의 마음이 천국을 향한다면 생활의 질이 거룩하게 될 것은 자명한 일입
니다. 인격이 비루하고 삶의 내용이 문제 투성이인 사람들은 한결같이 마음
이 세상 혹은 범죄로 향한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들은 어디에 마음을 두고 있습니까? 하늘입니까, 세상입니까?
내일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저희가 이제는 하늘에 있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게 하시옵시고, 하나님을
하나님이라 부끄러움 없이 부를 수 있게 하셔서, 저희의 갈망하는 소원을 들
으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여 주시옵소서!.."
내일은 섬기시는 교회에서 경건하게 예배하고 찬송과 기도로 하나님의 약속
하신 기업을 사모하는 예家가족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구하옵나니 나를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쪽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
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 하되(신3:25).
2016.5.21.토요일
희종
♡ 예家로 가는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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