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원목사님

인생이 무대에 올려진 연극이라면

정병식 2015. 7. 16. 14:04

 
 
인생이 무대에 올려진 연극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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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무대에 올려진 연극이라면
맡겨진 연기에 정열을 다하여
열연을 하고 싶다
 

순간순간 관객들의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온몸이 땀에 젖도록 연기를 다한다면

  

연극이 절정에 다할수록
박수와 환호는 더 커져만 갈 것이다

 

처음 무대에 설 때에는
무대에 익숙하지도 않고

 

 

연기마저 서툴러 실수를 연발하고
대사마저 잊어버려 울고 싶겠지만
모두 다 처음엔 그렇게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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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가 익숙해질수록
멋과 낭만을 즐기고 싶다

 

 

모든 연기가 끝나고
무대에 늘어선 연기자들에게

 

막이 내리기까지 박수를 치는 관객들이
뜨거운 감정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

 

우리들의 인생은 그런 맛이 있어야 한다
삶의 마지막까지 박수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우리들의 인생이
단 한 번 무대에 올려진다면
오늘도 멋진 연기를 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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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원님의 시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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