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 사랑 *
현실 세계가 아니다.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구분하는 지혜를 갖자. 말로는 무엇을 못하리... 그 사람의 언행이 어떠하든 현재의 내 삶을 받치고 있는 현실 세계와는 동떨어진 가상세계의 인물이다.
3. 인터넷 접속 시간을 조절한다.
아이들에게 게임시간을 정해주고 지키라고 하는 것처럼 스스로 하루 중 한~두시간 정도만 인터넷을 하는 것으로 정하고 지킨다.
4. 메일과 채팅은 그 있는 그대로를 받아 들인다.
메일과 채팅으로 주고받는 글은 그 내용이 아무리 감성적이고 진실된 것으로 보여도 그 자체, 메일이나 대화로 인정하고 거기에 그 이상의 의미나 가치를 부여해서는 안된다. 글은 글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5. 인터넷상에서의 인연을 믿지 말라.
일단은 색안경을 끼고 봐야 한다. 조금 삭막해지는 감이 없지 않지만 그것이 현실이다. 이성에게 호감을 얻고 싶은 것이 누구나 같은 마음. 온갖 아름다운 말과 언어로 치장하고 상대의 호감을 사려한다. 미사여구라 하지 않는가?
6. 쉽게 마음을 주지 마라.
첫사랑을 아는가? 첫사랑은 반드시 깨져야 한다고 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스스로 만들어가는 환상이기 때문이다. 그 사람은 내 배우자 보다 훨씬 더 멋있어 보이고 예전에 만나지 못한 것이 한스럽다고 생각한다.
모래 위에 짓는 유리의 성이다. 내 배우자에 대한 환상이 깨지듯 사이버 연인에 대한 환상도 얼마가지 않아 깨지게 된다. 한마디로 마음대로 그림 그리지 말라는 이야기다.
7. 두루 널리 사귀라.
한 사람과 집중적으로 대화하다 보면 그 사람에게 빠져들기 쉽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 사람과 균등하게 사귀는 것이다. 그러면 어느 특정한 사람에게 마음주는 기회가 줄어든다.
8. 오프라인 만남을 피하라.
오프라인 만남이 100%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사이버 공간의 초보시절에 이성과 오프라인 만남을 갖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상대만이 위험한 것이 아니다. 나 자신, 나를 제어하기 힘들다. 내가 먼저 무너저 이름 모를 이성의 품에 안길 수 있다.
9. 1대1 만남을 피하라.
부득이하게 또는 어느 정도 사이버 세계에 대해 이해하고, 오프라인 만남에도 이력이 쌓인 경우에도.... 1대1 만남을 갖게 되었을 때 사고의 개연성이 높아진다.
인간사 대인관계에서 한쪽의 의지가 강하면 다른 쪽은 끌려가게 되어 있다. 스스로가 못이기는 척하며 끌려가기도 한다.
10. 지역적으로 먼 곳에 있는 사람과 메일 친구, 쳇 친구를 한다.
오프라인 만남을 피하기 위한 한가지 방법... 사이버 공간에서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은 그런 경우가 있다. 이럴때 가급적 지리적으로 주변에 있는 사람과 대화하기 보다는 멀리 떨어진 사람과 대화하라. 감정이 발전하고, 자주 만나게 되는 것을 막아준다.
11. 친구는 긴 시간을 가지고 사귀어라.
사이버 공간이 나쁜 사람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상의 조건처럼 거르기만 하다가 좋은 친구를 놓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면 좋은 친구를 고르는 방법은 무엇인가?
시간이 필요하다. 긴 시간동안 한결같은 사람이라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적어도 1년 이상 대화하면서 관찰해야 할 것이다. 그 이상 시간이 흘러 마음을 주고 싶다고요? 아니다. 그냥 친구로 두는게 현명하다.
* 연인으로 발전하면 헤어짐의 아픔을 격게 될 것이다
-다음사이트에서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