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비비추 나무..

정병식 2015. 8. 15. 19:44

오늘 갈마치계곡에 갔다.

비비추꽃이 핀 것이 보인다.

반가움 달려갔다.

 

간식을 먹고 배낭을 짊어지는데 눈에 띄이는 것이 있다.

배낭의 벗고 다가가 자세히 보니 더덕꽃이다.

야생의 더덕꽃을 처음 본다.

 

너무 반가웠다.

주위를 살피니 2개체를 더 발견하였다.

더덕꽃이 수줍은 듯이 땅을 쳐다보고 있다.

 

이 계곡은 나의 꽃밭이다.

비비추, 옥잠난초, 천남성, 머루, 으름, 다래에 더덕이 추가되었다.

더덕 냄새를 맡아보았으나 별 향기를 느끼지 못했다.

내 코가 잘못되었는지 모른다.

 

아뭏든 오늘 북한산종주 산행일정이 취소되어 비비추꽃을 보려고 왔었다.

그런데 비비추꽃도 보고 더덕꽃까지 보았으니 님도 보고 뽕도 딴것이 아닌가? 

 

 

1. 비비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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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 들어서니 나물로 뜯겨진 비비추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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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추가 꽃이 핀 것이 보여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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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비가 와 빗물이 맺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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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을 크게 잡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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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송이는 이미 꽃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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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추나물을 뜯길 때 꽃대도 뜯깃 것은 꺾인 꽃대만 올라와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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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날 때까지 주위를 둘러보았다.

 

 

2. 더덕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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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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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 달려갔다.

 

 

  사랑이 머무는 곳 / 권 마태오 그님이 머무르는 곳 그곳은 사랑이 머무르는 곳 세월이란 배를 타고 너무 멀리 나온 것은 아닐까 다시 돌아 가려해도 시간을 다시 돌릴 수 없기에 나는 내가 앉은 곳이 꽃자리가 되기위해 나는 잠시 세월 속에 머물러 있다 내가 사랑해야 할 분이 그분이기에 나는 거기에 나의 모든 마음을 쏟아 붓는다 아~ 사랑하는 님이여 그대 나를 살려 주소서

사랑이 머무는 곳에 / 도시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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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수줍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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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 [Codonopsis lanceolata]

 

초롱꽃과(―科 Campan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식물.

 

뿌리는 살이 쪄서 두툼해지고 옆으로 나란히 나 있는 줄무늬가 있으며, 덩굴은 2m까지 뻗는다.
잎은 어긋나지만 줄기 끝에서는 4장씩 모여난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자루는 거의 없다.
꽃은 연한 초록색이고 넓은 종 모양이며 8~9월에 밑을 향해 피고 꽃부리 끝만 5갈래로 조금 갈라져 뒤로 말린다.
꽃부리의 겉은 연한 초록색이나 안쪽에는 갈색빛이 도는 보라색 점들이 있다.
 
봄에 어린잎을 따서 나물로 먹기도 하며 가을에 뿌리를 캐서 날것으로 먹거나 구워서 먹기도 한다.
뿌리 겉은 굳으나 꺾어보면 속은 치밀하지 못하고 푸석푸석하여 틈이 많다.
뿌리의 냄새는 특이하며 처음에는 단맛이 나지만 나중에는 쓴맛이 돈다.
사삼(沙蔘)은 뿌리를 7~8월에 캐서 햇볕에 말린 것으로 한방에서는 해열·거담·진해 등에 쓰고 있다.
뿌리 전체에 혹이 많아 마치 두꺼비잔등처럼 더덕더덕하다고 해서 '더덕'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소경불알(C. ussuriensis)은 더덕과 비슷한 식물이지만 뿌리가 더덕처럼 길지 않고 둥글며, 잎 뒷면에 하얀색 털이 많은 점이 다르다.
소경불알의 뿌리도 더덕처럼 먹는다.
<출처 :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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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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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봉오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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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 줄기를 쫓아가 보았더니 뿌리 옆에 으름이 떨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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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덕덩굴 밑에 있던 옥잠난초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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