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오라버님께...
어떻게 계실까 많은 생각이 되었지만
소식도 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주신 메일 잘 받았습니다.
오늘도 이런저런 일 얼마나 바쁘던지
밤까지 뛰어다니다 들어왔습니다.
이곳에 와서 그동안 여러일들로
매일 분주한 삶을 살아가네요.
엉덩이 나을 시간도 없이...
매일 손님이 오시니까요..
몇 차례씩이나...
수술을 잘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이젠 아프지 않도록 신경많이 쓰지 마세요.
먼곳에서 늘 생각하면 기도하는
누이가 있음도 기억하시구요.
항상 기쁘게 사세요.
범사에 감사하라 하신 말씀 기억하며...
제가 보고싶다구요?
저도 보고싶은데...
제가 정을 너무 많이 남겨놓고 왔나요?
그래야 오라버님이 저를 잊지않죠...ㅎㅎ
어서 비자하여 이곳에 놀러 오세요.
민장로도 어서 오시라합니다.
보고싶어요 오라버님...
시간이 되시면 전화주세요.
공짜전화 드렸는데 전화도 없구...
오빠가 전화 안하면 공짜전화
민장로가 끊는대요....ㅎㅎㅎ
드릴말씀도 많은데 시간이 없네요.
이곳 시간으로 새벽 1시 37분입니다.
어서자야 또 5시에 일어나 새벽기도 가지요.
저를위해 늘 기도해 주셔서 고마워요.
저도 많이많이 기도하겠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며
마음가득 은혜의 찬양이 넘쳐나길 원하오며
이만 드리고 자러갑니다.
안녕히 계세요.
먼곳에서 보고싶은 동생 순옥이
올리고 가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