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세월호 속에 갇힌 분들을 위한 기도.. 글/예인 박미선
전능하신 하나님!
아직도 세월호속에 갇혀
물속에서 추위와 두려움에 떨고 있는
그분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직접 찾아가 주셔서
아버지의 사랑으로 힘을 주시고 위로해 주시며
그 영혼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구조의 손길이 갈 때까지 지켜주소서.
특히 어린 많은 단원고 학생들
아직도 이 세상에서 꽃을 피울 나이입니다.
이 나라의 어린 꽃들입니다.
그들이 이 땅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앞으로의 남의 삶의 시간들을 허락하여 주소서.
아직도 그들은 할일이 많은 어린 아이들이랍니다.
그들의 부모님들은 애처로운 마음으로
아이들을 위해 무사히 돌아 올 수 있도록 눈물로 기도하며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부모님의 기도가 헛되지 않도록
전지전능하신 아버지께서
악한 환경의 조건에서도 보호하여 주셔서
무사히 부모님의 품으로 돌려 보내주시옵소서.
비도 그치게 하여 주시고 높은 파도도 잠잠히 재워주시며
강한 물살도 잠잠히 재워주시며 맑은 날을 주소서.
하나님의 사랑을 많은 이들이 체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소서.
온 국민이 애타게 부르짖는 눈물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잠긴 배에 갇혀 캄캄한 물속에서 구조되기를 간절히 찾는 많은 이들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구조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도 지켜주시고
안전하게 빠른 시간 안에 구조 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세월호 속에 갇힌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이 베푸시는 자비와 은혜의 사랑을 간절히 구하면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려시고
내 발을 반석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 시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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