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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가 아닙니다..

정병식 2016. 3. 7. 05:23


----오늘의 새소식


      ♥ 외모가 아닙니다.. ♥ 농부가 뿌린 씨앗이 흙이 얇은 돌밭에 떨어졌다고 합니다. 여기서 흙이 얇은 돌밭이란 겉은 흙으로 덮여 있어서 보이기에는 옥토 같지만 속에는 돌이 있어 서 씨가 뿌리를 내릴 수 없는 밭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밭에 씨가 떨어지면 흙 속의 돌이 온기를 받아 쉽게 싹을 틔우나, 흙이 적고 얇아 뿌리를 내리지 못하 여 금새 말라 죽고 맙니다(막4:5).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하면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외모가 아니라 내면임을 알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외견상으로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문제가 전혀 없는 게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외모는 나무랄 데가 없을 정도로 반듯한데, 내면은 전 혀 그렇지 못한, 즉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 다.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으십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우리 와 달라서 각 사람의 내면을 살펴 아시기 때문입니다. 의사들은 중증이 의심되는 환자들의 정확한 상태를 진단하기 위해 첨단 의료 기기들을 사용합니다. X-ray 라든지. 내시경, 초음파, CT촬영, MRI 검사 등을 이용하여 육안으로 관찰이 불가능한 몸속의 상태를 비교적 정확하게 볼 수 있 습니다. 그러나 어디에도 사람의 내면을 살필 수 있는 기계는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의 내면은 첨단 장비나, 독심술 같은 것으로 알 수 있는 것이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외모만을 보고 성급하게 판단하는 잘 못을 범해서는 안됩니다. 야고보는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실례를 들어서 지 적했습니다. 즉 교회 안에 부자와 가난한 자가 들어올 때, 사람들이 부자와 가 난한 자를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는(약2:1~3) 것입니다. 우리는 이 문제를 가벼히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이것이 세상에서는 흔하 게 있을 수 있는 일이라지만 교회 안에서 이런 일들이 행해지고 있다면 문제 가 심각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악한 생각에서 행해지는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이 하는 일입니다. 주님은 도리어 그들을 친구처럼 가까이 대하셨으므 로 유대 종교지도자들로부터 '세리와 죄인의 친구'라는 비난을 받으실 정도로 결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홀대하신 적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예家가족 여러분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사람을 차별하지 말고 두루 복음을 전하며, 남녀노소 빈부와 귀천을 가리지 말고 깊이 관심을 가지고 돌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의 택하신 자들은 약한 사람들 속에 더 많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속은 돌짝 밭이면서 옥토로 보이는 밭이 있는가 하면, 외모는 보잘 것 없어 보 여도 내면이 진실하고 신실한 성도들이 있음을 알고,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 예家가족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 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벧전1:17) 2016.3.7.월요일 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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