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은 다 들어주십니다. ♥
예수께서 어린 딸을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회당장 야이로를 따라 나서자 많
은 무리가 함께 예수의 뒤를 좇았다고 합니다.
성경에는 이 장면을 "이에 그와 함께 가실새"라고 하였습니다. 즉 주님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간절한 간구를 들으시고 그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기 위해
회당장의 집으로 향하셨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는 큰무리가 주님께 모여든 상황으로 주님이 자리를 비우
실 수가 없는 형편이었는데도 주님은 회당장이 찾아와 간구하자 그의 소원
을 들어주시기 위해 그 많은 무리를 뒤로 한 채 따라나선 것입니다.
만일 주님께서 백성들의 인기를 얻고자 하셨다면 이와 같이 행하시지는 않
았을 것입니다.
상황이야 어찌 되었든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은 성도 한 사
람의 소원이라도 소중히 여기신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성도
개개인의 간구를 외면하시는 법이 없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성도의 간구를 외면하셨다는 기록은 찾아볼 수 없습
니다. 주님은 심지어 이방 여인이었던 가나안 여인의 간구조차 들어주신바
있습니다(마15:18)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의뢰하고 간절히 간구하면 다 들어주십니다(눅
11:5~13). 그러므로 여러분에게 소원이 있으시다면 하나님께 간구하십시
오 또 간구하고 응답받지 못한 일이 있습니까?
더욱 간절히 하나님께 부르짖으십시오, 육신의 아버지는 혹 자식의 간구를
들어주지 않는다 해도 우리 하나님은 자기 자녀 곧 성도들의 간구를 외면
하지 못하십니다.
사랑하는 예家가족 여러분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15:7))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주님을 모시고 주 안에서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고 이루는
예家가족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회당장 중의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드리
어 간곡히 구하여 이르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
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 하거늘
이에 그와 함께 가실새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더라(막5:22~24)
2016.5.5.목요일
희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