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새소식
♥ 하나님의 자비하심. ♥
누가복음 20:9~13절은 우리가 너무도 잘 알고 있는 포도원 주인과 농부들의
비유입니다. 포도원의 주인은 농부들의 완악한 행위에도 불구하고 인내하며
세를 받기 위해 자신의 종들을 거듭 세 번이나 보내었고 또 마지막에는 자기
의 사랑하는 아들까지 보내었습니다.
참으로 농부들에 대한 포도원 주인의 자비는 상식을 훨씬 초월할 만큼 크고
놀라웠습니다. 우리 같으면 세를 받기 위해 보낸 종이 능욕을 당했다면 당장
에 응징을 하였을 것입니다. 이는 결국 패역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무한하
신 은혜와 자비를 나타내 줍니다.
실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자비는 한량없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하나님
의 심판을 받아 멸망한다면 그것은 결코 하나님의 은혜나 자비가 부족해서
가 아닙니다. 인간이 멸망하는 것은 오직 인간의 그 완악함으로 끝까지 하나
님의 자비와 은혜를 거부하고 계속해서 패역하게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보십시오. 출애굽 당시의 애굽에 장자 재앙이 임하고 또 바로의 군사들이 홍
해에서 떼 죽음을 당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자비가 부족해서 입니
까?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아홉 번씩이나 충분한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가 마음을 강퍅하게 하여 하나님을 대적한 까닭에
멸망하고 만 것입니다.
또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역시 그들의 완악
함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수없이 당시의 종들을 보내어 그들로 회개하
고 돌이킬 것을 촉구하였지만 그들이 마음을 강퍅히 하여 회개하지 않고 더
욱 악을 행하였기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무한하신 자비는 오늘 우리 가운데에도 임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세상이 부패하고 타락하여 온갖 죄악이 난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장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오래 참고 기다리시며 은혜를
베푸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누구라도 죄 가운데 멸망하는 것을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
은 모든사람이 다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땅의 널리 퍼
진 죄악에도 불구하고 참고 또 참으며 기다리시는 것입니다(딤전2:4. 벧후3:
9). 그러므로 우리는 이 은혜의 때에 하나님의 자비를 멸시하지 말고 회개하
고 하나님 앞에 합당한 자로 서야 합니다.
그리고 아울러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사람들에게 깨우쳐 그들로 신속히 회개
하고 죄에서 돌이키게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 자비하심이 크고 은혜가
무한하시지만 언제까지 참고 기다리시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주이신 동시에 공의의 하나님이시기에 베푸신 자비와 은혜
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심판하여 영원한 멸망에 들어가게
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家가족 여러분
실로 우리들은 인간들이 멸망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인간의 완악함 때문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자신을 돌아보
아 자기 마음이 강퍅하게 되지 않도록 늘 깨어 기도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래서 멸망에 이르지 않고 하나님의 기뻐하심으로 구원받는 예家가족들 되
시기를 축원합니다.
그가 또 이 비유로 백성에게 말씀하시기 시작하시니라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어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가서 오래 있다가
때가 이르매 포도원 소출 얼마를 바치게 하려고 한 종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농부들이 종을 몹시 때리고 거저 보내었거늘
다시 다른 종을 보내니 그도 몹시 때리고 능욕하고 거저 보내었거늘
다시 세 번째 종을 보내니 이 종도 상하게 하고 내쫓은지라
포도원 주인이 이르되 어찌할까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혹 그
는 존대하리라 하였더니(눅20:9~13)
2016.6.8.수요일
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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