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 글

하나님이 맡기신 보석 2011/12/08 17:49

정병식 2015. 9. 14. 13:10

 

 

 

하나님이 맡기신 보석


어떤 랍비가 안식일에
예배당에서 설교를 하고 있을 때,
갑자기 그의 두 아이가 집에서 죽고 말았다.

아내는 아이들의 시체를 이층으로 옮긴 뒤
흰 천으로 덮어 주었다.

마침내 랍비가 집에 돌아오자.
아내는 '당신에게 묻고 싶은 것이 있어요.
어떤 사람이 저에게 귀중한 보석을
잘 보관해 달라고 맡기고 갔는데,

어느날 갑자기 그 주인이 나타나 맡긴
보석을 돌려 달라고 했어요.
그럴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랍비는 어렵지 않다는 듯이 '말할 것도 없이
맡은 보석은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되겠지.
그때 아내가 울먹이며 말했다.

[실은 조금 전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셨던
귀중한 보석 두개를 찾아가지고 하늘로 돌아갔어요.]
랍비는 아내의 말을 알아 듣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 탈무드의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