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교회의 진찰기인 거짓 교훈들 / 차성도 교수

정병식 2015. 9. 22. 15:34

교회의 진찰기인 거짓 교훈들 / 차성도 교수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후 13:15)

마태복음 24장에서 제자들이 예수님께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라고 묻자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말씀하시면서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마 24:24)는 경고를 하셨다. 이 시대에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서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고, 불법이 성하며,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진 것을 보면 주님께서 말씀하신 세상 끝이 가까웠음을 실감하게 된다.

최근에 재림파, 구원파, 성령파, 신천지 등의 거짓 교훈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미혹당하면서 교회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왜 이런 거짓 교훈들이 판치게 되었을까? 병에 걸리면 무엇보다 먼저 그 병을 진단해야하는데, 교회를 어지럽히는 거짓 교훈들은 마치 교회의 병이 무엇인지 진단하는 진찰기와 같다. 왜냐하면 언제든지 교회가 주님의 재림과 종말에 대해서 분명하게 선포하지 않았을 때, 이런 약점을 바탕으로 재림을 강조하는 재림파가 득세하였기 때문이다. 소위 구원파라고 불리는 집단들이 공개적으로 그리고 공격적으로 세력을 확장할 수 있는 것도 교회에서 복음과 구원에 대해서 성경대로 분명하게 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교회가 성령님의 역사에 대해 무지하거나 성령님의 능력을 무시하였기에 신비적인 경험만을 강조하는 성령파에게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간다. 교회를 파괴하는 최신 기법으로 무장한 신천지의 출현도 교회에서 하나님의 가족으로서의 공동체성을 찾아볼 수 없고 신앙에 대한 열정들이 식어버렸기 때문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세움을 입었기에 성경의 원리에서 벗어나는 순간부터 병에 대한 면역성이 떨어지게 되어있다. 사탄은 교회의 연약함을 최대한 파고들기에 교회의 병을 기반삼아 만들어낸 거짓 교훈들로 교회를 공격한다. 최근에 문제되고 있는 재림파, 구원파, 성령파, 신천지와 같은 거짓 교훈은 물론이고, 앞으로 어떤 새로운 거짓 교훈들이 나타나던 간에 그것들은 교회의 병이 무엇인지를 분별케 하는 진찰기들이다. 따라서 우리 주위에 어떤 거짓 교훈들이 득세하면, 교회는 이것들이 교회의 약한 부분이 무엇인지 반증하는 경고로 받아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후 13:15)의 말씀을 명심해야한다.

병이 걸린 다음에 치료하려면 고통도 감내하고 많은 값을 치러야하지만, 병을 미리 예방하면 건강을 쉽게 유지할 수 있다. 최근에 급성 전염병처럼 무섭게 번지고 있는 재림파, 구원파, 성령파, 신천지 등으로부터 교회를 보호하는 길은 교회가 주님의 재림과 종말, 가감없는 복음과 구원, 성력의 역사와 능력, 교회의 공동체성과 신앙의 열정 등을 분명하게 선포하고 철저하게 가르치는 것이다. 거짓 교훈들이 횡행하는 이 시대야말로 모든 교회가 “모든 것을 분간하고, 좋은 것을 굳게 잡으십시오”(살전 5:21)라는 성경의 권고를 따를 때이다.
 
 
고상한 지식(개정판)
폴 리틀 | 미션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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