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듣던지 아니 듣던지...

정병식 2015. 9. 22. 15:47

    ♥ 듣던지 아니 듣던지...♥ 어떤 목사가 외국에 갔다가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은 사람을 보니 마 침 안면이 있는 젊은이였습니다. 그는 비행기가 이륙한 뒤 청년에게 전도를 하기 로 마음 먹고 말을 시작했습니다 "자네에게 예수님에 대하여 말해주려고 하는 데 들어보겠나?" 대답없이 잠자코 있는 청년에게 목사는 말문을 열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에 대 하여 들려주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과 부활하셨음에 대해 자세하게 전했습니다. 목사는 젊은이를 구원하려고 성심을 다해 열심히 증 거 하였습니다. 그런데 젊은이는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데 그치고 마음으로 믿거나 영접 하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목사는 그에게 주님의 초청에 응하라고 권면도 하였 지만 그 청년은 듣기만 할 뿐 전혀 무반응이었습니다. 목사는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그의 영혼이 구원을 외면한 데 따른 아픔마저 느끼게 되었습니다. 목사는 비행기에서 내려 집에 오는 내내 청년의 태도가 마음에 걸렸으며, 청년이 서운하기 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자신이 예수님을 전하는 데 성심을 다하지 못한 것은 아닌가 자책하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바로 그때 거실의 전화 벨이 요란하게 울렸습니다. "목사님, 늦은 시간에 죄송합니다. 오전에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셨지요?" "예, 그렇습니다만....." 전화 수화기에서는 뜻밖의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저는 목사님 옆에 앉았던 청년의 애비입니다. 아들의 바로 뒷좌석에 앉아 있었 습니다." "그러세요? 반갑습니다. 무슨 일로 제게 전화를 하셨나요?" "목사님께서 아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는 순간, 제 마음에 기독교에 관심이 생 겼습니다. 그래서 밤이 깊었는데도 잠을 잘 이룰 수가 없습니다. 예수에 대해 더 알기 원합니다." 뜻밖의 전화에 힘을 얻은 목사는 즐거운 마음으로 구원을 얻으려고 고민하는 젊 은이의 아버지에게 예수님의 보혈에 대하여 들려주었고 마침내 결신에로 초대하 였습니다. 사랑하는 예家가족 여러분, 혹시 전도하다가 상대방이 시큰둥하니 말을 듣는 것 같지 않아 포기하신 일은 없 으십니까? 주님께서는 누가 듣던지 아니 듣던지 나아가 복음을 외치라고 하셨습니다. 한장의 전도지가 한 영혼을 구하듯 여러분의 성의있는 말 한마디는 주위의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메시지가 될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고 하신 명령 에 순종하여 오늘도 복음을 전하기에 힘쓰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내말과 내 전도함이 지혜의 권하는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남과 능 력으로 하여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 게 하려 하였노라(고전2:4~5) 2009.2.27. 금요일 아침에 희종
------예家로 가는길
    268장
    ━━━━━━━━━━━━━━━━━━━━━━━━━━━━━━━━━━━━━━━━━━━━━━━━━━━

    '말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류민임을 잊지 말자!   (0) 2015.09.22
    바친 것을 무르지 말자!   (0) 2015.09.22
    이것이 성령님이다.  (0) 2015.09.22
    교회의 진찰기인 거짓 교훈들 / 차성도 교수   (0) 2015.09.22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사랑  (0) 2015.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