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과 · 시

인생이란 껴안고 즐거워 해야 하는 것

정병식 2015. 9. 24. 12:17

      인생이란 껴안고 즐거워 해야 하는 것 한 젊은이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 젊은이는 계속되는 시련과 아픔 때문에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들어했습니다. 너무나 힘겨운 현실에 지친 젊은이는 언제나 집에 돌아오면 소파 위에 쓰러져 잠들곤 했습니다. 어느 날 그의 꿈속에 죽음의 사자가 나타났습니다. 그는 잡히지 않으려고 도망쳤습니다. 숨이 턱까지 차올랐지만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그래도 그 죽음의 사자는 바로 눈앞에 있었습니다. 방향을 바꿔 다른 길로 달려 보았습니다. 달리다가 숲 속에 몸을 숨기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죽음의 사자는 언제나 자신의 눈앞에 서 있었습니다. 결국 젊은이는 체념하고 고개를 들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죽음의 사자인줄 알았던 그의 가슴에는 이런 팻말이 걸려 있었습니다. '인생' '인생'이라는 팻말을 걸고 있는 그가 조용히 말했습니다. "당신이 아무리 나를 벗어나 도망치고 숨어도 살아서는 결코 나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법입니다. 나를 멀리하고 피하려고만 하는 당신에게 내가 어떻게 귀한 선물을 주겠습니까? 나는 껴안고 부디치고 어울려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렇게 나와 어깨동무해 나가야 내가 당신에게 좋은 선물이라도 하나 더 주고 싶은 게 당연한 일 아닐까요?" 젊은이는 '인생'의 커다란 외침에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그제야 젊은이는 깨달았습니다 '인생이란 도망치고 거부해야 할 것이 아닌 껴안고 즐거워해야 하는 그 무엇임을......' 【 출처 : 박성철의 '희망 도토리' 중에서 】

      만약 내가 휴식 없는 일 중독이나 또한 일에 너무 얽매여 낙을 모르고 산다면 짧은 인생 길에 그만 즐거움과 행복을 잃기 쉽습니다. 휴식 없는 일 중독에 빠지거나 일에 노동만 있고 조금도 낙(樂)이 없는 원치 않는 일에 매여 산다면 삶이 너무나 피곤하고 마침내 스트레스와 질병으로 희망을 상실하기 쉽습니다. 일에 필요 이상 얽매이다가 인생의 즐거움을 놓치지 마십시요. 마음이 정말 원하지 않는 일에 목을 매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이른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주말 사랑하는 가족들과 가까운데 봄 맞이 떠나 보심이 어떠 하실련지요? 둥글게 둥글게 인생을 그려 보면서....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요.....

       

'좋은글과 · 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은 기쁨이고 나눔입니다   (0) 2015.09.24
모든 것은 지나간다  (0) 2015.09.24
정성을 다하는 삶의 모습   (0) 2015.09.24
만남속에서 사랑의 향기를   (0) 2015.09.24
중년의 많은 색깔들   (0) 201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