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기쁨이고 나눔입니다
봄이 되면 오므렸던 공간들이 서서히 펼쳐진다
꽁꽁 오므려 진해질 대로 진해진 색깔이
넓어진 공간으로 퍼지며 연해진다
추위에 새빨갛던 볼이 엷어져 분홍이 되고,
시커멓게 딱딱하기만 한 담벼락이
푸석거리며 숨가루를 올린다
봄의 색은 연해짐이다
퍼짐이다
나만이 옹차게 가지고 있던 것을
펼쳐 나누는 기쁨이다
따뜻함은 나를 펼치게 하고
나의 색을 골고루 퍼져 연하게 만든다
진하디 진하게 뭉쳐있던 색들이
연하게 퍼지면서 부드러워진다
부드러움은 나눔이다
봄은 나누어도 채울 수 있는
온도가 충만한 공간이다
나를 채울 수 있다는 것은
희망 없이는 나눌 수 없다
봄은 나눌 수 있는 여유이다
봄에도 성장하고 나누지 않고 웅크리고
나만의 것을 가지려 하지만
그렇게 살면 죽은 것이다
봄이 돌아오듯 나를 성장시키고
나누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 봄에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 출처 : 좋 은 생 각 中 에 서 】

아침편지 1,070회 출발합니다.
한계선이 눈 앞에 닥쳐온
이유는 딱 하나,
내가 성장해야 할 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살아가다보면 누구나 자신의
한계에 부딪칠 때가 있습니다.
그 때 도리어 기뻐하십시오.
내가 성장해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선택은 두 가지입니다.
한계 안에 그냥 머물거나
한계를 뚫고 계속 성장하거나...
따스한 온기 속에 맞는 봄날
여러분 성장에 아름다운 길잡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가져봅니다.
한주의 끝자락 금요일
오늘 하루도 알차고 보람된 날 보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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