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을 지킬지니라.
출 12: 29-42
애굽의 장자를 하나님께서 치신 밤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430년간 애굽에서의 종살이를 끝내고
발효되지 못한 반죽을 싸서 어깨에 메고
은금 패물을 받아서 나가는 밤이었다.
하나님께서 이 밤은 여호와의 밤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대대로 지키라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방된 이 밤은
유월절의 밤이었다.
그리고 이 밤을 잊지 말아야 했다.
내가 잊지 말고 지켜야 할 밤은
우리 주님을 처음 만난 구원의 날이다.
그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잊지 말아야 하고
주님의 한없는 사랑을 받고
또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했던
그 첫사랑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는 구원의 감격을 잊지 않고 있는가?
나는 첫 사랑을 지키고 있는가?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영원한 멸망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세상의 종살이에서 해방된 것도
잊지 말아야 하는데
영혼의 영원한 구원을 선물로 받았음에도
그 은혜와 감격과 기쁨을 잘 잊어버리는
저의 의리 없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십자가 사랑 앞에
저도 사랑한다고 목소리 높여 고백했던
그 고백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였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제 다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구원의 감격과 기쁨을 회복하기 원합니다.
주님을 사랑했던 첫 사랑을
회복하기 원합니다.
주님 저를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