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편지

♥ 내일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

정병식 2016. 2. 27. 16:37
                ----사랑의 주말편지

      ♥ 내일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 "네가 어떤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 때 남의 눈에 띄지 않게 하라. 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 모든 비밀을 아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네게 갚 아 주실 것이다"(마6:3~4. 현대어성경). 참된 구제의 자세는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도록 하는 것이라고 합 니다. 한마디로 은밀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충동적이 고 즉흥적인 감정에 이끌려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을 봅니다. 비록 일회성이 긴 해도 그들은 돈도 많이 쓰고 화끈하게 어려운 사람을 구제합니다. 그러나 그 구제가 오랫동안 지속되지 못하는 것이 단점입니다. 왜냐하면 대개의 경우 그렇게 구제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이 자기를 알아주기 를 바라거나, 신문이나 방송에 이름이나 얼굴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하는 경 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일시적인 구제 행위로 그치는 사람을 성경 은 장마 때만 넘치고 곧 마르는 중근동의 냇가와 개울 같은 자라고 비유합니 다(욥6:15). 따라서 우리들은 밤새 은밀하게 내려 식물들의 생명을 유지시키 는 이슬같은 구제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중근동의 식물들은 소나기 같은 비로 생존하는 것이 아니라 밤새 내린 이슬 로 그 생명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꾸준하게 내리는 밤이슬로 인해 식물과 동물이 목을 축이고, 그 이슬이 모여 형성된 지하수에 뿌리를 두고 자라서인지 석류도 시지 않고 달며, 수박의 당 도도 높은 것이 중근동의 과일들은 모두 이슬로 자라서(욥29:19) 아주 맛이 있다고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시110:3)라고 읊은 시편 기자는 주의 백성된 성도들을 이슬로 비유했습니다. 내일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이슬처럼 비록 적은 것이지만 꾸준히, 그리고 은밀하게 불우한 이웃을 구제 하는 성도가 진정한 구제를 하는 성도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이슬입니다. 이 사실을 늘 기억하고 적 은 것이지만 지속적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축복하시옵소서, 기도하며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家가족들의 거룩한 주일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 라(마6:3~4). 2016.2.27.토요일 희종
♡ 예家로 가는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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