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과 · 시

울고 있을 너 때문에

정병식 2015. 9. 24. 13:46

    이별 후 너 떠난뒤에 잊을수 있을까 싶어 바람되어 먼 길을 떠나갔지만 다른 바람이 날 불러 세워 니 소식을 전하는 까닭에 바보처럼 또 뒤를 돌아 보았어 너 거기에 혼자 울면서 서 있을것 같아 그런 애처로운 모습보면 또 보고싶어 질까봐 흐르는 눈물로 앞을 가려 눈먼 장님이 되고 말았어 또 다시 바람되어 이 세상 미치도록 떠 돌며 파도처럼 밀려오는 그리움에 사무쳐 울고 있을 너 때문에 언젠가 너를 만날수 있다는 기약없는 기다림을 나 혼자 배우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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