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편지

♥ 내일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

정병식 2015. 11. 28. 06:02

----사랑의 주말편지


      ♥ 내일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 그런데 내가 주님의 날에 예배드리고 있을 때였습니다. 갑자기 내 뒤에서 큰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그 음성은 마치 나팔소리와도 같이 울리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부터 네가 보는 것을 기록하여 아시아에 있는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일곱 교회에 전하 라."(계1:10~11 현대어성경) 주의 날은 우리들이 지키고 있는 성일(聖日)을 말하는 것으로 고전16:2절을 보면 사도 시대부터 이미 성별(聖別)되어 지켜온 날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주의 날"을 주님을 경배하는 날, 곧 주일에 계시를 받았으니 은 혜를 받을 수 있는 날이라고 했습니다. 베드로는 말하기를 "주일이 밝아 오 매"라 하고, 바나바는 "우리는 주님의 부활하신 날을 기쁨으로 지키노라." 하 였습니다. 그 외에도 주일에 연보하고 성찬을 행하였으며, 사도 요한은 주님 을 경배하는 날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주일에 계시를 받았으니, 은혜를 받을 수 있는 날이라 하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도들이 전하는 '주일'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가르침입니다. 주일 아침이 밝아오면 기쁨으로 주님이 부활하신 거룩한 날을 지켜 예배하고 성찬을 나누며, 성도와 교제하며 은혜를 받고 주 님의 계시를 받으라는 말씀입니다. 그러기 위해 주일은 성별(聖別)되어 지켜 져야 한다는, 그리고 이미 옛날 사도 시대 이전부터 성일(聖日)은 지켜왔다 는 말씀입니다. 지금 많은 성도들이 주일을 성별하지 못하고 다시는 못볼 것 같은 절박한 마 음으로 단풍을 보러가거나 맛집을 찾아서 이곳 저곳을 헤메고 돌아다닙니다. 그리고 자기 나름대로 그럴듯한 핑게를 만들고,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 하여 마치 주일을 지킨 것같은 착각에 빠집니다. 어디에 가던, 있는 곳에서 가까운 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리면 된다고 생각하 거나 실제로 그렇게 예배를 드리고 스스로 만족해 합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 은 주일을 성별하여 드리는 경건한 예배가 아닙니다. 단지 인간의 편의에 의 해서 자의적인 만족을 추구할 뿐인 것입니다. 세상에서 할 일 다하고 남는 시간, 편리한 시간에 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리 고, 예배가 끝나면 바로 집이나, 아니면 다른 약속을 찾아 바쁘게 남은 시간 을 보내는 것은 결코 주일성수가 아닙니다. 내일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방법으로 주일을 지키실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사도 시대 성도들 처럼 주일 아침이 되면 거룩한 날을 지켜 예배하고 성찬을 나누며, 성도와 교제하십시오. 말씀으로 은혜를 받고 주님의 계시를 받으며 경건하게 주일을 성수하시기 원합니다. 그리고 받은 은혜와 나팔 소리 같은 주님의 말씀을 세상에 나아가 엿새 동안 열심히 이곳저곳 두루 전하기를 다짐하는 진정한 주일이 되시기를 축원합니 다. .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되어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이르되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 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계1 :10~11) 2015.11.28.토요일 희종
♡ 예家로 가는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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