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말쟁이는 되지 말자..

정병식 2015. 10. 6. 09:11


----오늘의 새소식


      ♥ 말쟁이는 되지 말자. ♥ 흔히들 말하기를 예수쟁이들은 물에 빠지면 입만 동동 뜰 것이라고들 합 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말이 많다고 은근히 비꼬는 말일 것입니다. 그런데 옛날에도 예수 믿는 사람들은 말이 많았었나 봅니다. 오늘의 성경 을 보면, 바울은 아덴에 세워진 유대교 회당과 아덴의 광장에서 유대인과 헬라인에게 변론을 통해 복음을 전했는데 그곳에는 유대교로 개종한 헬라 인 철학자들도 있었습니다. 그들 중의 일부는 쾌락을 추구하는 쾌락주의자들이었고, 또 다른 일부는 이성과 금욕생활을 강조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철학자들은 바울 을 '말쟁이'라고 불렀습니다. 말쟁이라는 말은 자기 주관도 없이 쓰레기같 은 사상들을 가지고 사람들을 속이는 사기꾼이나 떠벌이라는 뜻입니다. 헬라 철학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생소한 인물의 행적과 죽은 자의 부 활을 변증하는 바울을 바로 그런 떠벌이 말쟁이로 인식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바울은 정녕 자기 주관도 없는 쓰레기 같은 사상가이고 정녕 말 쟁이였습니까? 아닙니다. 바울은 말쟁이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비록 말을 많이 할 수밖에 없는 전도자였지만 헬라 철학자들이 생각하듯 말쟁이는 아니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참된 증인이요 하나님의 권능이 함께하는 사도였고 자신이 전하는 그리스도와 복음의 내용대로 모든 것을 헌신하고 복음의 진리대로 행하는 사도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전하는 그리스도와 복음의 내용대로 모든 것을 헌신하고 복 음의 진리대로 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행함은 없고 말로만 사랑과 진리에 대해 떠드는, 정말 말쟁이 같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말하기를 우리 한국 교회 성도들 중에는 그 입만 천국갈 이 들이 많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말만 하고 행함이 없는, 즉 물에 빠지면 입만 뜬다는 그런 성도들에 대한 비판입니다. 그렇습니다. 사실 우리 나라 성도들 치고 말 못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들 모두 예수 그리스도와 그 사랑과 진리에 대해서는 박학 다식합니다. 말로는 당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말한 대로 행하는 성도를 보기가 어려우니 세상 사람들로부터 말만 잘하는 말쟁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입니 다. 이 얼마나 부끄러운 일입니까? 사랑하는 예家가족 여러분, 우리는 남들에게 말만 잘하고 행하지 않는 '말쟁이'라는 놀림을 받지 말아 야 하겠습니다. 사랑을 말했다면 사랑을 실천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고, 구 제에 대해 말했다면 구제를 실천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전도하는 말과 함께 주님의 진리를 몸소 실천하므로 써 세상 사람들에게 참된 성도로 인정받는 예家가족들이 되시기를 축원합 니다. 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또 장터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 들과 변론하니 어떤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쟁론할새 어떤 사람은 이르 되 이 말쟁이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느냐 하고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방 신들을 전하는 사람인가보다 하니 이는 바울이 예수와 부활을 전하기 때 문이러라(행17:17~18). 2015.10.6.화요일. 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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