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
"여자든 남자든 무당이나 박수나 점쟁이가 되는 자는 반드시 돌로 쳐죽여라.
그런 자는 죽임을 당해 마땅하다"(레20:27).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신접하거나 박수된 자를 반드시 죽이라
고 명령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신접하거나 박수가 된다는 것은 곧 마귀를 힘
입어 하나님의 권한 아래 있는 미래의 일을 미리 알아서 예견되는 모든 불행
을 피해 보고자 함으로써 역사를 친히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에 정면으
로 도전하는 행위가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그들의 노력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를 방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
만 그것은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도전하고 반역하는 행위인 이상 심판
을 면치 못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미래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권한 아래 있는 것이요, 인간의 영역
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오직 현재만을 살아가도록 허락해 주
셨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지나치게 과거에 집착해서 살아서는 안되며 또한 알 수 없
는 미래를 두려워하여 그것을 미리 알려고 해서도 안됩니다. 우리는 오직 자
신에게 주어진 한날 한날을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면 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 미래를 가장 최선의 현재가 되게 해 주십니
다. 하나님께서는 결코 사과씨를 심은 곳에서 가시나무가 자라게 하시는 분
이 아니십니다. 또한 눈물로 씨를 뿌린 자에게 실망의 열매를 안겨주시는 분
도 아니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수고한 만큼 거두게 하시며 일한 만큼 그 삯을 받게 하
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오늘 최선을 다해서 살아간다면 하나
님께서는 반드시 우리들에게 만족스러운 내일을 맞이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부터라도 우리들은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고, 바로 지금 현재 즉
오늘을 충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내일은 거룩한 주일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죄와 세상의 온갖 부정한 것들로
부터 거룩하게 구별되어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와 세상의 더러운 것을 가까이함으로 자신을 더럽혀서는
안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늘 경건의 연습(딤전4:8)을 통해 더욱 하
나님께 속한 자로서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일은 섬기시는 교회에서 경건하게 예배와 찬송을 드리며 범사를 하나님께
맡기고 주어진 시간을 충실하게 살 수 있도록 성령이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하며 주일을 성수하는 예家가족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너희는 나에게 거룩할지어다 이는 나 여호와가 거룩하고 내가 또 너희를 나
의 소유로 삼으려고 너희를 만민 중에서 구별하였음이니라
남자나 여자가 접신하거나 박수무당이 되거든 반드시 죽일지니 곧 돌로 그
를 치라 그들의 피가 자기들에게로 돌아가리라(레20:26~27)
2016.7.23.토요일
희종